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그룹,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09:18

취약계층 지원 성과 공유 및 임직원 나눔 실천 의지 다져
20일부터 '설맞이 상생 캠페인'도 연이어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로 선정된 김진환 신한라이프 프로(사진 왼쪽), 안대철 신한투자증권 수석(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025.01.16 dedanhi@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난해 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성과를 되짚고 임직원들이 나눔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진옥동 회장, 그룹사 CEO 및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지난해 9만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열렸다. 신한금융은 이날 새롭게 선정된 199명(실버 42명, 브론즈 15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히 실버 등급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기부권도 함께 전달됐다.

3부에서는 이날의 본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 2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과 동행을 다짐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며 신한금융의 철학을 재확인했다.

진옥동 회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다양한 이웃과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들과 함께 더욱 아름답고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캠페인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장단과 아너스 봉사클럽 회원 40여명은 서울 은평구 교회에서 1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떡국과 갈비탕 등 설 음식과 선물 키트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모금한 약 9000만원과 그룹 기부금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오는 20일부터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남대문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과 조손가정 등을 돕기로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