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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 강국' 이스라엘·일본과 산업기술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54

한-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공동R&D 추진 합의
한-일 R&D 정책 및 미국 신정부와 협력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기술 강국'으로 손꼽히는 이스라엘 및 일본과의 산업기술 협력을 적극 강화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3일 글로벌 기술강국인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와 일본 경제산업성과 연쇄적으로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한국-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은 금년 추진할 인공지능,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양국은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해 매년 총 800만달러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공동 R&D 지원과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산학연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6개 공동 연구개발(R&D)이 진행 중이며, 올해는 신규로 7개 내외 공동 R&D 과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2019.10.24 jsh@newspim.com

이스라엘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강력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인재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제조기반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쿠카와 진고 일본 경제산업성 혁신환경정책국장과 정부 혁신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방향, 민간 R&D 투자 지원 방안 등 양국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곧 출범하는 미(美) 신정부와의 기술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산학연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추가 협력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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