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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라씨로] 제이앤티씨, '꿈의 기판' TGV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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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고객사 확대...글로벌 주요 고객사 확보
'차량용 커버글라스' 인도 공략...중화권 매출 편향 해소
영업이익, 작년 4억원...올해 1023억원, 역대 최대 전망

이 기사는 1월 7일 오전 07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JNTC)가 반도체 유리기판 개발에 성공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관통전극(TGV·Through Glass Via) 방식의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반 기판의 한계를 극복하며, 반도체 패키징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6월 반도체 패키지용 TGV 유리기판 첫 시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대면적 TGV 유리기판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3사에 샘플로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6일 "상반기 중으로 첫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관련 매출이 조금씩 발생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일부 샘플은 유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반기에 양산 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징의 두께를 줄이면서도 열에 강하고 전력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TGV 방식은 유리 기판에 전기 흐름을 위한 미세한 전극 통로를 형성하는 기술로, 레이저 TGV를 활용하면 초정밀 홀을 뚫을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반도체 성능 향상과 소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TGV 유리기판 상용화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기존 스마트폰 및 차량용 커버글라스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성과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이앤티씨 대면적 TGV 유리기판 핵심공정. [사진=제이앤티씨]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제이앤티씨의 성장은 눈에 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백커버(Back Cover)를 공급하고 있는 제이앤티씨는 중국 화웨이를 새로운 고객사로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화웨이로 샘플을 공급 중이다. 스마트워치 고객사가 올해는 한 곳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적은 물량이지만 구글·가민으로도 공급하고 있기에,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점유해 공급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기존 커버글라스 사업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제이앤티씨는 모바일 전면, 카메라 윈도우, 스마트워치 등 중소형 제품에서 시작해 현재는 대형 전장용 글라스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를 양산한 데 이어, 2019년 키리스(Keyless) 기술, 2020년에는 자동차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제이앤티씨는 올해 차량용 커버글라스 부문에서 인도를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인도 현지 글로벌 기업 웰스펀(Welspun BAPL)과 차량용 커버글라스 개발 및 양산을 위한 협력을 체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매우 크며, 중국 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제이앤티씨에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인도는 현재 차량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다"며 "기존에는 중화권 쪽에 매출이 많이 치중돼 있었는데, 올해 (매출 쏠림에 따른) 중화권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제이앤티씨 로고. [로고=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는 최근 차량용 커버글라스 부문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3개 차종, 4개 모델에 대한 수주로 향후 4~5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추가 양산 모델이 전환되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2D 및 3D 커버글라스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앤티씨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고객사 물량증가로 오는 2028년까지 누적수주 7000억원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제이앤티씨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0% 증가한 3234억원,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하며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중국 내수경기 침체와 프리미엄 시장 경쟁심화, 반도체 공급난 이슈 등을 통해 강화유리 매출이 감소하면서 둔화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251억원, 영업손실 143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회복세를 보이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제이앤티씨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3049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제이앤티씨는 올해 고객사 확대 및 제품 다각화를 통해 매출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매출 4998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으로 역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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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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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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