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넷마블넥서스가 19일 샹그릴라 프론티어 RPG를 공개했다.
- 9월 17일 TGS 2026서 세계 첫 플레이어블 빌드를 선보인다.
- 세로형 조작과 2인 태그전투로 차별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누적 조회수 10억회, 코믹스 누적 발행부수 1700만부를 돌파한 일본 인기 IP(지식재산권) '샹그릴라 프론티어'가 넷마블의 신작 RPG로 재탄생한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신작 RPG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17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전 세계 최초로 플레이어블 빌드를 공개한다.
원작 팬층이 두터운 일본 시장에서 실제 게임성을 처음 검증받는 무대다. 넷마블은 원작의 주요 설정과 서사를 충실히 구현하는 동시에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보스, 외전 스토리를 더해 차별화에 나섰다. 세로형 화면과 한 손 조작, 2인 태그 전투 시스템도 핵심 특징이다.

◆ 원작 재현 넘어 '게임만의 샹프론' 구축
넷마블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개발자 레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원작의 세계를 3D 카툰 렌더링으로 재해석한 비주얼이다.
원작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과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게임에서 필요한 연출과 표현을 적극적으로 보강했다. 대표적으로 원작에서는 비교적 간결하게 묘사됐던 NPC '에무르'의 인간형 변신 장면은 화려한 마법소녀물 방식의 연출로 구현됐다.
개발진이 내세운 핵심 방향은 '원작과 연결되는 오리지널리티'다.
김경률 PD는 개발자 레터에서 원작의 흐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게임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주인공 '산라쿠'의 궤적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원작의 주요 사건과 명장면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작사인 고단샤와의 협업도 강화했다. 기본적인 스토리의 뼈대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 원작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공간과 사건에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보스를 추가한다.
원작 작가 카타리나와 만화가 후지 료스케도 게임 제작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원작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의 뒷이야기와 추가 서사를 게임 내 외전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 세로형 한 손 조작에 2인 태그 액션
전투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접근성과 수동 전투의 액션성을 동시에 노렸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세로형 화면과 한 손 조작을 지원한다.
복잡한 버튼 조합 대신 적의 공격 패턴과 캐릭터 교체 타이밍, 파티 조합에 따른 전략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4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하고 전투에서는 2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싸우게 된다. 적의 공격 패턴에 맞춰 캐릭터를 바꾸거나 각 캐릭터의 스킬과 특성을 연결해 전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단순한 자동 전투보다는 몬스터의 패턴을 읽고 적절한 시점에 캐릭터를 교체하는 판단이 중요하도록 설계했다. 조작 자체는 간결하게 만들면서도 캐릭터 조합과 교체 타이밍에서 액션의 손맛과 전략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태그 액션의 결합은 기존 모바일 RPG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꼽힌다.
◆ TGS 2026서 첫 시장 검증
개발자 영상과 이미지로만 공개됐던 게임의 실제 완성도는 오는 9월 TGS 2026에서 처음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행사장에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의 플레이어블 빌드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한 그래픽과 세로형 조작 방식, 2인 태그 전투의 실제 플레이 감각이 주요 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샹그릴라 프론티어'가 일본에서 출발한 대형 IP라는 점에서 TGS 현장 반응은 의미가 크다. 원작 팬들이 게임으로 재해석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간결한 조작과 태그 액션이 실제 플레이에서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향후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입장에서도 기존 유명 IP를 단순히 게임으로 옮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작의 팬덤과 게임 자체의 독창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TGS 2026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이 대형 IP의 인지도를 실제 게임 흥행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처음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