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내년 1월부터 장애인등록증을 등기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장애인등록증을 받기 위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두 차례 방문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분실이나 발급 지연 등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천시는 충청지방우정청과 약정을 체결,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이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발급 기간이 5일 이상 단축되고, 인터넷 우체국에서 배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분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배송비는 포천시가 부담하며, 포천시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는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서비스가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실현해 장애인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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