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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대뉴스] '62.8% 압도적 득표' 한동훈, 146일만에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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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비상대책위원장 등 거치며 '정치인 한동훈' 길에 올라
차별화 앞세웠으나 尹과 갈등…'용산 7상시', 특별감찰관 임명 등
여당 대표로 대통령 탄핵 찬성…대표 사퇴 이후에도 "포기 않아"

올해는 정치적으로 큰 사건이 쏟아진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대선 유력 주
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 야당의 총선 압승 등 연속 정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닙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10대 정치뉴스로 올 한 해를 정리합니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변화'를 강조했던 '한동훈 체제'는 146일만에 끝났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계 입문과 동시에 주목을 받아 정치를 시작했고, 이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거치며 '법조인 한동훈'에서 '정치인 한동훈'으로의 길에 올라섰다.

하지만 기성 정치와의 차별화를 앞세우는 과정에서 연일 주변과 갈등을 빚었다. 가장 큰 갈등 상대는 자신의 정치적 시발점이었던 윤 대통령이었다. 공교롭게도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당대표에서 내려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떠나고 있다. 2024.12.16 leehs@newspim.com

◆62.8% 압도적 득표…'정치인 한동훈'의 차별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한 전 대표는 62.8%의 득표율을 얻어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등 기성 정치인들을 크게 따돌리고 당대표로 당선됐다. 한 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국민의힘이 변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언급한 첫 변화는 다름아닌 '김건희 여사'였다. 그는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김 여사가 검찰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아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이후에도 한 전 대표는 김 여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 여사 측근으로 꼽히는 '용산 7상시'를 내쳐야 한다고 직언했다. 대통령의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금정·인천강화' 텃밭 사수

10·16 재보궐선거는 당대표로서의 첫 시험대였다.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과 전남 곡성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시교육감 선거 등 총 5곳에서 야당과 맞붙었다.

당시 '2030엑스포' 유치 실패의 여파로 부산 민심은 국민의힘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부산 금정은 여아 모두에게서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

한 전 대표는 총 13일의 공식선거기간 중 부산을 6차례나 방문하며 사활을 걸었다. 결과적으로 여당 텃밭인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군 확보에 성공하면서 '정치인 한동훈'의 첫 성공사례로 기록됐다.

◆尹 비상계엄 선포에 "위법·위헌"…떠밀린 사퇴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SNS에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요건도 맞지 않은 위법한,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계엄사태 이후에는 여당 대표임에도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여론을 이끌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한동훈 체제'도 함께 막을 내렸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사퇴 후 국회를 나서면서 만난 지지자들을 향해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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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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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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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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