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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외국인 '셀 코리아'에 무너진 시장...환율 1400원·코스피 25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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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연일 몸살…SK하이닉스도 2%대 ↓
코스닥도 2% 하락 출발…상위 10종목 모두 약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고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이 붕괴됐다. 삼성전자는 또 신저가를 기록했다. 4만전자가 멀지 않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0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1.78포인트(1.26%) 하락한 2499.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2.00% 하락한 714.25로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1400.60원으로 전날 대비 0.70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억원, 500억원 가량 팔아치웠고 개인이 1300억원 가량 사들였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12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71포인트(-0.19%) 하락한 2,526.95로, 코스닥 지수는 0.14포인트(-1.96%) 하락한 728.70으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5.70원(0.41%) 상승한 1,400.4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하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12 yym58@newspim.com

전날 급락 마감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은 이날도 약세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4% 하락한 5만4100원에, SK하이닉스는 2.02% 하락한 18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보조금 축소 가능성 등 여러 우려들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셀트리온(-1.61%), 삼성바이오로직스(0.60%), 기아(-0.3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스페이스X 배터리 공급 소식이 알려진 LG에너지솔루션은 0.84% 상승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71%), KB금융(2.16%), 신한지주(1.77%), NAVER(2.67%)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89p(0.81%) 하락한 722.94를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77억, 1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43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1.01%), 에코프로비엠(-0.65), 에코프로(-0.39%), HLB(-1.99%), 리가캠바이오(-1.79%), 휴젤(-4.27%) 등이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p(0.69%) 오른 4만4293.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1p(0.10%) 상승한 6001.35, 나스닥 종합지수는 11.99p(0.06%) 전진한 1만9298.76으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레벨 및 속도 부담이 누적됐음에도 트럼프 당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중립 이상의 주가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이 국내 증시에 큰 호재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라며 "트럼프가 공약에서 제시했던 대로 보편적 관세,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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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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