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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지지율 디커플링 심화...공조 대신 견제 지속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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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현안 갈등에 윤 지지율 급락, 한은 유지
한 배제한 채 추경호 당 창구로 적극 활용 '견제'
한에 주도권 넘어가면 레임덕 빨라질까 우려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지율 디커플링(각각의 주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이 심화하고 있다. 각종 의혹 등 현안을 둘러싼 윤·한 갈등에 국민은 국민 눈높이를 강조해온 한 대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각종 여론 조사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윤 대통령의 한 대표에 대한 견제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양상이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7일 기자회견이 그 분수령이 될  것이다.

윤·한 디커플링 = 최근 각종 여론조사서 당으로 대표되는 한 대표의 지지율은 높게 나오는 반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급락세다.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보수 지지층이 야당으로 가지 않고 아직은 당에 남아 있다는 방증이다. 현안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차와 이에 따른 갈등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한 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여론에 부응하는 입장으로 용산과 차별화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용산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라인 쇄신과 김 여사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특별감찰관제(특감) 도입 등 4대 요구를 한 데 이어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사과와 개각 등을 포함한 5대 요구를 들고나왔다. 모두 국민이 원하는 사안이다. 

반면 윤 대통령은 각종 의혹 규명과 대폭적인 쇄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불통 이미지가 부각됐다. 인적쇄신에 인위적인 개편은 안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김 여사 활동 중단이 아닌 자제 입장을 내놨고 특감에도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여론조사에 그대로 투영됐다. 뉴스핌이 지난 10월 28, 29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26.9%였지만 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한 34.4%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TK) 지역은 격차가 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6.8%인 반면 국민의힘은 62.1%에 달했다.

격차가 25.3%포인트였다. 부산 울산 경남(PK)은 격차가 더 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2.1%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두 배가 넘는 67.1%였다. 이 조사는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조사방식을 택했으며 응답율은 3.3%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였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실시한 갤럽조사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19%에 불과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과 같은 32%였다. TK지역의 경우 윤 대통령 지지율은 18%로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3%였다. 갤럽조사는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응답률은 1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급락했지만 여당 지지율은 야당에 밀리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을 떠난 보수 지지층이 아직은 여당에 남아있다는 의미다. 물론 가까운 시일내에 여러 의혹 등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 지지율도 떨어질 수 있다. 야당 중진의원은 6일 "여당 지지율 급락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윤의 계속되는 한 견제 = 두 사람의 지지율 디커플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윤 대통령의 한 대표 견제는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당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실상 한 대표를 배제한 것이다.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한때 검사 후배로 자신이 키워준 한 대표가 반기를 드는 데 대한 실망과 서운함 등 개인적 감정과 여권의 주도권이 자칫 미래권력인 한 대표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징적인 사건이 두번 있었다. 지난달 21일 윤·한 회동이 끝난 뒤 추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불렀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저녁 약속이 바로 이 자리였다. 물론 참모진들과 저녁 자리에 추 원내대표가 합류하는 식이었다. 누가봐도 정상적인 모양새는 아니었다. 또 한 대표가 개각과 김 여사 활동중단 등 5대 요구를 한 4일 오후 다시 추 원내대표를 불렀다. 그리고 그날 밤 10시 7일 기자회견이 공지됐다. 추 원내대표와 참모진의 건의를 수용하는 모양새였다. 한 대표의 요구가 아닌 추 원내대표의 건의를 수용했다는 것이다. 추 원내대표도 "내가 전한 당의 의견과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 회견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서는 "당 중심은 원내대표"라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사실상 한 대표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미래 권력인 한 대표에 힘이 실리면 레임덕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0일이면 임기 반환점을 돈다. 시간이 갈수록 힘의 균형추가 미래 권력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당 대표와 갈등을 지속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수는 없다. 당 중진들은 "위기 상황인 만큼 윤·한 갈등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실내 면담에 앞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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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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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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