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尹·韓 지지율 디커플링 심화...공조 대신 견제 지속하는 까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한 현안 갈등에 윤 지지율 급락, 한은 유지
한 배제한 채 추경호 당 창구로 적극 활용 '견제'
한에 주도권 넘어가면 레임덕 빨라질까 우려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지율 디커플링(각각의 주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이 심화하고 있다. 각종 의혹 등 현안을 둘러싼 윤·한 갈등에 국민은 국민 눈높이를 강조해온 한 대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각종 여론 조사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윤 대통령의 한 대표에 대한 견제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양상이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7일 기자회견이 그 분수령이 될  것이다.

◆윤·한 디커플링 = 최근 각종 여론조사서 당으로 대표되는 한 대표의 지지율은 높게 나오는 반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급락세다.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보수 지지층이 야당으로 가지 않고 아직은 당에 남아 있다는 방증이다. 현안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차와 이에 따른 갈등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한 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여론에 부응하는 입장으로 용산과 차별화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용산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라인 쇄신과 김 여사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특별감찰관제(특감) 도입 등 4대 요구를 한 데 이어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사과와 개각 등을 포함한 5대 요구를 들고나왔다. 모두 국민이 원하는 사안이다. 

반면 윤 대통령은 각종 의혹 규명과 대폭적인 쇄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불통 이미지가 부각됐다. 인적쇄신에 인위적인 개편은 안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김 여사 활동 중단이 아닌 자제 입장을 내놨고 특감에도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여론조사에 그대로 투영됐다. 뉴스핌이 지난 10월 28, 29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26.9%였지만 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한 34.4%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TK) 지역은 격차가 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6.8%인 반면 국민의힘은 62.1%에 달했다.

격차가 25.3%포인트였다. 부산 울산 경남(PK)은 격차가 더 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2.1%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두 배가 넘는 67.1%였다. 이 조사는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조사방식을 택했으며 응답율은 3.3%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였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실시한 갤럽조사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19%에 불과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과 같은 32%였다. TK지역의 경우 윤 대통령 지지율은 18%로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3%였다. 갤럽조사는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응답률은 1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급락했지만 여당 지지율은 야당에 밀리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을 떠난 보수 지지층이 아직은 여당에 남아있다는 의미다. 물론 가까운 시일내에 여러 의혹 등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 지지율도 떨어질 수 있다. 야당 중진의원은 6일 "여당 지지율 급락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윤의 계속되는 한 견제 = 두 사람의 지지율 디커플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윤 대통령의 한 대표 견제는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당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실상 한 대표를 배제한 것이다.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한때 검사 후배로 자신이 키워준 한 대표가 반기를 드는 데 대한 실망과 서운함 등 개인적 감정과 여권의 주도권이 자칫 미래권력인 한 대표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징적인 사건이 두번 있었다. 지난달 21일 윤·한 회동이 끝난 뒤 추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불렀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저녁 약속이 바로 이 자리였다. 물론 참모진들과 저녁 자리에 추 원내대표가 합류하는 식이었다. 누가봐도 정상적인 모양새는 아니었다. 또 한 대표가 개각과 김 여사 활동중단 등 5대 요구를 한 4일 오후 다시 추 원내대표를 불렀다. 그리고 그날 밤 10시 7일 기자회견이 공지됐다. 추 원내대표와 참모진의 건의를 수용하는 모양새였다. 한 대표의 요구가 아닌 추 원내대표의 건의를 수용했다는 것이다. 추 원내대표도 "내가 전한 당의 의견과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 회견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서는 "당 중심은 원내대표"라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사실상 한 대표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미래 권력인 한 대표에 힘이 실리면 레임덕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0일이면 임기 반환점을 돈다. 시간이 갈수록 힘의 균형추가 미래 권력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당 대표와 갈등을 지속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수는 없다. 당 중진들은 "위기 상황인 만큼 윤·한 갈등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실내 면담에 앞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