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우범기 전주시장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관광도시 발판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최종 선정...2030년까지 국비 450억원 투입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와 '전주고도' 지정에 탄력 기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전주시 건립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후백제의 역사문화 연구 확대 및 관광 자원화를 통해 후백제 왕도로서 정체성을 살리고 역사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10일 전주시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 오는 2030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중앙)이 24일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전주시 건립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4.09.24 gojongwin@newspim.com

◆왕도 전주, 후백제의 흔적 '곳곳에'

후삼국 시대 가장 강성했던 견훤왕의 역사가 간직된 후백제의 도읍지인 전주에는 현재도 후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쉰다.

실제로 전주에는 △후백제의 도성을 지원한 시설로 알려진 '동고산성' △동고산성부터 종광대까지 이어진 '후백제 도성벽' △후백제의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낙수정사지'와 '우아동사지' △필요한 물품을 생산했던 '와요지'와 '도요지' 등의 생산시설 등 곳곳에 후백제 유적이 분포돼 있다.

또한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부상략기' 등 다양한 문헌에 견훤왕이 전주를 도읍으로 정해 '백제'를 건국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견훤의 옛 터전으로 인식돼왔다. 故 최명희 작가도 소설 '혼불'에서 전주에 남은 후백제의 역사와 정신을 얘기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그동안 후백제의 역사를 규명하기 위해 △동고산성 등 발굴조사와 학술대회 △후백제 역사문화 시민활동 지원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역사문화권정비법 개정 등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이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전주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됐다.

◆후백제 역사 문화, 다시 우리 곁으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후백제의 역사문화 정비와 연구 핵심 기관으로 가야와 마한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되어 잊혀져가고 있던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우리 곁으로 데려올 수 있는 핵심시설로 손꼽힌다.

시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후백제 마을을 조성해 동고산성과 한옥마을을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낙수정 마을과 인접한 발산에 후백제 역사문화를 담고 있는 역사공원을 조성해서 전주한옥마을에서 역사공원을 거쳐 낙수정마을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조선을 건국한 전주 이씨의 발상지라는 의미에서 '발이산'으로도 불리는 발산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발굴조사에서 후백제 도성벽과 고토성의 흔적이 발견된 곳이다. 시는 이곳에 역사공원을 조성하여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연구‧조사 성과와 연계해 역사교육 답사, 유적지 발굴체험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후백제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백제 도성벽에 대한 복원‧정비하고, 관광객들이 오목대와 자만마을을 거쳐 낙수정으로 이동할 수 있는 탐방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낙수정에서는 현재 주민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한옥마을과 승암산을 연결하는 승암산 인문·자연경관 탐방로 조성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센터 건립에 따라 기존 폭 8m의 진입도로를 15m로 확장해 보행로 및 노상 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왕의궁원 프로젝트 및 고도 지정 청신호

전주시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확정된 것은 후백제의 왕도로서 전주가 가진 역사성과 정체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시는 후백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고도 지정에도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도란 '특정 시기의 수도 또는 임시 수도' 등을 말하며, 역사문화환경을 보존‧육성함으로써 고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활력 있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사업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시는 고도로 지정이 되면 동고산성 등 후백제 왕도 유적을 중심으로 핵심 유적은 보존‧정비하면서 주변지역을 보존육성지구로 지정하여 역사문화를 토대로 한 문화예술시설과 관광산업 기반 조성 등 보존육성사업을 진행하고, 거주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편익 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고도로 지정된 지역의 관련 예산이 3000억원~5000억원 정도로 중요 유적에 대한 복원‧정비사업과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사업 등에 투입되고 있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재원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후백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로, 이번에 선정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이다.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고도 지정을 통해 전주의 대변혁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될 것이며, 후백제 왕도 전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차별화된 가치 창출,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00년에 견훤왕이 후백제를 세운 왕도 전주는 역사가 깊고 문화가 융성했던 자랑스러운 도시로, 그동안의 노력으로 후백제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전주가 역사관광도시, 강한 경제를 통해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