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티몬·위메프 "지급 불가, 카드사에 취소 요청" 안내…류광진은 무응답

기사입력 : 2024년07월27일 00:42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0:20

고객들, 밤늦게까지 본사 앞에서 대기
카드사와 협력해 환불 절차 진행 권고
'자금 우려'에 고객은 현장 못 떠나
큐익스프레스 첫 입장표명 "반면교사 삼겠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과 위메프에서 환불을 원하는 고객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본사 앞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이들 플랫폼은 각 신용카드 이용 대금 이의 제기 절차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결제 취소를 하라고 26일 안내했다.

이날 밤 티몬, 위메프 홈페이지에는 "환불 지연 해소 방안을 안내드립니다"며 "취소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신용카드사 고객센터로 연락해 취소 요청을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올라왔다. 

티몬에 카드사를 통해 결제취소를 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공고되어 있다. [사진=티몬 홈페이지 캡처]

안내문에 따르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하며,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로 납부하기로 한 경우로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사들 또한 이날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모바일앱 첫 화면 등에 띄웠다.

다만 현장 대기 고객 사이에서는 티몬, 위메프의 지급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밤 11시30분경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에서 환불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이 집결해있는 가운데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통화했는데 (지급이 어렵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하루종일 현장을 지킨 고객들 사이에서 원성이 터져나왔다. 현장에서는 "처음부터 돈이 없었던 것 아니냐", "이제 상황이 종료된거냐", "이게 정말 끝인거냐",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등 항의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오후 9시경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앞. 환불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늦은 밤까지 대기하고 있다. 2024.07.27 whalsry94@newspim.com

현장에서는 1200번대 정도의 대기 고객이 사옥 내부에 들어갔는데, 실제 환불이 이뤄진 고객은 100번대에 못 미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권 본부장은 류광진 티몬 대표를 향해 "대표님 저희좀 살펴 달라"고 전날 밤 11시 45분께 전했다. 다만 류 대표는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대표는 구 대표와 함께 G마켓의 창립 멤버로 구 대표의 복심이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