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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게임스컴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5:45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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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넥슨 등 PC·콘솔 신작 대거 출품
다음달 20일~25일 독일서 개최
시장 성장 둔화 속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게임 시장 성장 둔화로 해외 진출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PC·콘솔 중심의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서구권 게이머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22일 게임스컴 주최사 독일 쾰른메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 행사에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28% 이상 증가하면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 행사는 63개국에서 1227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현장 방문객이 3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의 조회 수는 약 2억 회를 기록, 엄청난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크래프톤]

쾰른메쎄 측은 "올해 게임스컴은 지난해 대비 66% 더 넓은 전시 공간에 28% 더 많은 기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며 "국가관도 33개에서 43개로 늘었고, 소셜 무대와 카드·보드 게임 구역도 신설돼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탈출을 주제로 한 익스트랙션 RPG다. 다음 달 초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을 창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등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출시 7주년을 맞은 크래프톤의 간판 게임이다. 7주년 당일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6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에게 출품작 시연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PC·콘솔 게임 3종을 출품한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다. 전략적 깊이와 높은 재플레이 가치를 제공하며,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와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섹션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 '블랙아웃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다양한 무기, 그리고 랜덤 생성되는 맵과 아이템으로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협동 플레이 요소를 강화하여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플레이를 구현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로,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역사적 배경과 좀비 아포칼립스를 독특하게 결합한 세계관, 생존을 위한 자원 관리와 기지 건설, 그리고 긴박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희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대표는 "턴제 RPG, 액션 로그라이트, 서바이벌 시뮬레이터 장르에 전문화된 3개의 게임팀이 지속해서 동일 장르의 게임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 게임스컴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게임이다. 넥슨의 인기 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콘솔(Xbox, PlayStation)과 PC(Steam) 플랫폼용 게임이다. 네오플 특유의 액션성을 콘솔에 맞게 재해석해 조작감을 강화했으며, 세련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넥슨은 앞서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게임플레이와 보스전을 검증받았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신규 키아트와 4종의 보스 전투 영상도 공개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개막 전날 열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현장에서는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7년간의 개발 끝에 선보이는 차기작 '붉은사막'을 B2C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시연한다. PC와 콘솔용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제작됐다. 게임 내 캐릭터와 사물 등 자유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붉은사막'의 트레일러를 공개해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번에는 직접 시연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IM은 3인칭 익스트랙션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던전 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가 개발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마녀로 인해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의 특징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한대훈 총괄 PD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진=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는 언리얼 엔진 5 기술을 활용해 마녀와 파수꾼이 등장하는 독특한 세계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하이브IM은 올해 가을 '던전 스토커즈'의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게임스컴은 지난해 게임 시장의 성장 둔화로 글로벌 진출이 중요해진 국내 주요 게임사들에게 게이머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중심의 내수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PC·콘솔 게임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게임스컴은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미리 살피고 시장 진출 전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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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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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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