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주시, 영화 '풍기' 지역 시사회 개최…300여 명 참석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23:27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23:27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따뜻한 귀농 이야기 '호평'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민들이 영주지역 귀농인들의 정착기를 담은 영화 '풍기' 시사회에 참석했다.

영주시는 19일 롯데시네마 영주에서 올해 8월 말 개봉 예정인 영주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풍기' 지역 시사회를 개최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영주지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화 '풍기'시사회에 참석했다.[사진=영주시]2024.07.19 nulcheon@newspim.com

영화 '풍기'는 지난해 10월 영주시와 ㈜마이더스필름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시가 홍보비 일부를 지원해 제작됐다. 영화는 풍기읍 일원에서 약 한 달간의 촬영을 거쳐 완성됐다.

'풍기'는 풍기로 귀농해 인삼 농사를 지으려는 주인공 '상식'과 마을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다룬 좌충우돌 귀농 정착기이다.

연출과 제적은 영화 '푸른노을', '선글라스' 등을 제작한 ㈜마이더스필름의 대표 박규식 감독이 맡았다.

주연배우는 영화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등에서 열연한 배우 김정태와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결혼의 기원'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선진이 각각 주인공 '상식'과 상식의 처인 '수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주요 내빈의 인사말과 함께 제작자인 박규식 감독의 영화 소개를 시작으로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영화는 영주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수려하게 담긴 영상과 감동과 웃음이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영 후에는 박규식 감독과 주인공 상식의 처인 '수리' 역의 이선진 씨와 '광남' 역의 유태웅 씨, '김경장' 역의 김경룡 씨, '정대팔' 역의 정흥채 씨 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박규식 감독은 "이번 영화 '풍기'를 촬영하면서 영주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영상에 아름답게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올해 8월영화가 정식 개봉하게 되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풍기' 개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흥행을 기원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영상 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