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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음바페 '코뼈 골절'…프랑스 초비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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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와 D조 첫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어깨에 얼굴 부딪혀
보호 마스크 제작했지만 22일 네덜란드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24 첫 경기부터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엔 초비상이 걸렸다.

[뒤셀도르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18일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후반 40분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뒤 의료진의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2024.06.18 zangpabo@newspim.com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유일한 골은 음바페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음바페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날렸다. 오스트리아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는 이를 머리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범했다.

[뒤셀도르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스트리아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2번)가 전반 38분 킬리안 음바페의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범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4.06.18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프랑스는 승리 후에도 웃지 못했다. 후반 40분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하다가 케빈 단소(랑스)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드러누웠고, 코에선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 치료를 받았다. 출혈은 꽤 심했다. 음바페의 흰색 유니폼이 붉게 물들 정도였다. 경기 출전이 급했던 음바페는 심판의 지시 없이 그라운드로 들어오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뒤셀도르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하던 중 오스트리아 케빈 단소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히고 있다. 2024.06.18 zangpabo@newspim.com

음바페는 코뼈가 골절됐지만 다행히 수술은 피하게 됐다. 필리프 디알로 프랑스축구협회장은 ESPN과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첫 진단에서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대표팀 의무팀이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다음 경기 출전에 대비해 보호 마스크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2일 오전 네덜란드와 D조 2차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날 오스트리아를 1-0으로 꺾으면서 프랑스 대표팀에서 100승(30무 34패)을 채운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의료진의 대처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음바페가 팀에서 계속 뛰는 게 중요하다. 그가 함께 하면 팀은 더 강해질 것이지만 없더라도 잘 싸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유난히 유로 대회와 인연이 없다. 통산 5경기에 출전해 아직 득점(3도움)이 없다. 프랑스는 2020년 대회에선 스위스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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