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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바스키아 작품 173억원에 낙찰하며 상반기 '홍콩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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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옥션, 바스키아 회화 173억원에 판매
-상반기 필립스홍콩 근현대미술경매 낙찰액 520억원,전년 보다 22%증가
필립스 아시아 회장이자 경매사인 조나단 크로켓(Jonathan Crockett)이 장 미셸 바스키아의 Natives Carrying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미술품경매사인 필립스(Phillips) 옥션이 올 상반기 홍콩에서 시행된 미술품 경매에서 장-미쉘 바스키아 작품의 낙찰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필립스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에 '2024년 상반기 홍콩 근현대 이브닝및 데이 세일'을 실시했다. 이틀간 경매의 낙찰총액은 약 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올 상반기 홍콩에서 시행된 미술품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장_미쉘 바스키아의 'Native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 사진 필립스옥션2024.06.05 art29@newspim.com

이번 경매에서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작가 바스키아의 작품 'Native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는 1260만달러(약 173억원)에 낙찰되며, 올 상반기 홍콩에서 진행된 모든 경매 출품작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경신했다.

올 상반기 홍콩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 중 크게 주목을 모았던 작품은 앤디 워홀의 1965년 작 '플라워'(5월28일 크리스티옥션 이브닝세일)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경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낮은 추정가 범위인 6662만홍콩달러(약 117억원)에 팔리는데 그쳤다. 필립스 옥션이 선보인 장-미쉘 바스키아의 작품 또한 낮은 추정가 범위에서 팔리긴 했으나, 낙찰액을 비교했을 때 올 상반기 홍콩에서 실시된 경매 중 최고가 자리에 올랐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Banksy 'The Leopard and Lamb'. [사진 필립스 옥션] 2024.06.05 art29@newspim.com

필립스 근현대미술부서의 아시아 수장인 메이링 리는 "올봄 뉴욕 경매에서 가장 비싼 작품이 된 장-미셸 바스키아의 'Untitled(ELMAR)'의 성공에 힘입어, 같은 프란체스코 펠리치 컬렉션에 포함돼 있던 바스키아의 이번 작품이 홍콩 세일에서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 작품인 뱅크시의 'The Leopard and Lamb'는 추정가의 두배에 달하는 470만달러(약 64억원)에 낙찰됐다"며 "이번 경매의 총 판매율은 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필립스 옥션의 홍콩 데이 경매에서 낮은 추정가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된 박서보 화백의 작품.' Ecriture No.110507'.(2011년) [사진=필립스 옥션] 2024.06.05 art29@newspim.com

한국 작가 중에는 박서보의 회화 '묘볍(Écriture) No.67-78-79'(1979년 작)가 419만홍콩달러(약 7억3700만원)에 팔리며 이브닝세일 중 '상위낙찰 6위'에 랭크됐다. 박서보 화백의 또다른 회화인 '묘법(Écriture) No.110507'(2011년 작)은 데이세일에서 낮은 추정가의 두배에 가까운 342만9000달러(약 6억298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필립스 아시아 회장이자 경매사인 조나단 크로켓이 장-미셸 바스키아의 'Natives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를 경매 중인 모습. 173억원에 낙찰되며 올 상반기 홍콩에서 열린 전체 미술품 경매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 필립스 옥션].2024.06.05 art29@newspim.com

이밖에 자오 우키, 요시토모 나라 등 아시아 근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이 데이 경매를 주도했다. 가이 야나이, 케니 샤프, 빌리 차일디시, 데렉 포드주르같은 서양 현대미술가들의 작품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그중 자오 우키의 '25.11.81'은 40년간 동일한 개인 컬렉션에 소장됐던 작품으로, 예상가의 1.7배인 150만달러(약 21억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들은 데이 경매에서 모두 예상가를 초과해 낙찰되며 강세를 보였다.

국제 경매시장에 데뷔한 타케다 텟페이의 'Painting of Painting 026'은 무려 서른한 차례의 입찰경쟁 끝에 예상가의 6배 이상인 23만5528달러(약 3억2000만원)에 판매됐다. 또 중국의 인기 작가인 쑨 이티옌의 'A Tender Panther'도 작가의 두 번째로 높은 경매가인 21만1163달러(약 2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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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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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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