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BAFTA 게임 어워즈서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4월12일 14:16

최종수정 : 2024년04월12일 14:1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2일,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BAFTA(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게임 어워즈 2024'에서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가 매년 주최하는 게임 시상식이다. 데이브는 역대 수상작 중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독창적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게임 디자인'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황재호 민트로켓 디렉터는 "2023년은 게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해 중 하나였고, 유수한 후보작들과 데이브가 나란히 서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믿었고 그 결과 데이브만이 지닌 재미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데이브 개발진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유저분들께 수상의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민트로켓]

한편,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팀에서 9만 개 이상의 긍정 리뷰를 받았다. 또한 메타크리틱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Must Play' 타이틀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저와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1월에는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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