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또 동결…물가·유가·환율 불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회 연속 금리 유지…3%대 물가 부담
물가 상방 압력↑…美 통화정책 불확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대 국내 물가 상승률 등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해 2·4·5·7·8·10·11월과 지난 1·2월에 이어 이달까지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잡히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가 없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묶어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다.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째 3%를 넘었다.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목표(2%)를 웃돌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전월(3.0%) 대비 0.2%포인트(p) 올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가 향후 1년 간 예상하는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창용 총재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을 2%대로 낮춰야 한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4.04.12 ace@newspim.com

인플레이션은 꺾이지 않는 반면 물가 상방 압력은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도 기준금리를 동결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연초 1배럴당 70달러 후반대였던 국제유가(브렌트유)는 최근 9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1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2022년 11월10일(1378.5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를 밀어 올리며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지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자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경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금통위는 금리 동결을 통해 물가 둔화 흐름을 조금 더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예하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렸으나 그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며 "선진국의 통화 완화 정책은 이외 국가들의 통화정책 운영 여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한은의 금리 인하 단행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 등을 설명한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