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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6000달러 돌파...전고점까지 3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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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6만6000달러도 돌파하며 지난 2021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4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69% 오른 6만6415.2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83% 상승한 3561.79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지난주 강력한 랠리(주간 각각 21%, 16% 상승)를 보이며 약 1년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낸 후 주말 횡보세를 보였다. 미국 CNBC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주말 막대한 자금이 유출됐으나 다른 신생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되며 이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분을 상쇄했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코인데스크, 2024.03.05 koinwon@newspim.com

가상화폐 거래소 넥소의 공동 창업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9개의 새로운 비트코인 현물 ETF 탄생으로 이제 주말보다는 주중에 큰 움직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새로운 현물 ETF 등장에 따른 엄청난 수요로 인해 이틀 간의 횡보가 폭발적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 초 며칠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올랐던 것처럼 이번 주 초 강력한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21년 11월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치(6만8982.20달러)와의 차이가 약 3000달러(한화 약 400만원)로 좁혀진 상황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있지만, 미실현 순수익이 극단적으로 높은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몇 주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암호화폐 분석 전문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은 약 4만270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실현 가격은 유통 중인 모든 비트코인의 평균 구매 가격(실현 가격)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을 매수한 평균 가격을 나타낸다. 실현 가격 기준으로 보자면, 시장 대다수 참가자가 이미 50%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은 새로운 현물 ETF를 통한 비트코인 수요 증가와 4월 반감기 이벤트 이후 예상되는 공급 부족 등이 비트코인 가격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강세 속 이날 뉴욕 증시에서 관련주의 주가도 오름세다. ▲코인베이스(COIN)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주가가 각각 9%, 19% 급등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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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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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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