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부터 디지털새싹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이 올해 3월에도 실시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디지털새싹'을 다음달 11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5월 10일 세종 고운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여해 직접 코딩한 드론을 날리는 모습/김범주 기자 |
디지털새싹은 앞서 2022년 겨울방학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44개 기관이 공동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총 2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만명 많은 21만 여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새싹은 학교를 방문해서 진행되는 기본과정,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특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학교 또는 교사가 신청하며, 기관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된다.
반면 특화과정은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신청해 진행된다. 기업·대학 등이 운영하는 집합 장소로 학생이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인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 또는 학생은 디지털새싹 홈페이지에서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다음달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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