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 수습 중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이 경정에게 선추서된 녹조근정훈장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경정은 지난달 4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처리와 조사 등을 진행하던 중 후방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사고 다음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녹조근정훈장을 선추서했다.
경찰청은 순직 승인 및 보상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무법인 및 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 경제 지원도 추진 중이다.
경찰청은 긴급심리지원, 심리안정휴가 등을 통해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이 겪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찰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후방 이격거리 확대, 추가 순찰차 배치 등 현장 수칙 즉시 개선, 도로공사와 합동 현장훈련(FTX)을 주기적으로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의 희생이 존중받고 그 가족의 삶이 안정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책임에 기반한 예우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