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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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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CPI, 전년 대비 3.1% 상승…월가 예측 상회
연준 6월 금리 인하 개시에 무게 실리며 시장 실망
국채 금리 급등, 달러/엔 환율 150엔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예상보다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키며 주식 투자심리는 약해졌고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밀린 3만8272.75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6.95포인트(1.80%) 내린 1만5655.6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된 1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3%, 전년 대비 3.1%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9%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2월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됐던 CPI 상승률은 3%대에 머물렀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3.9% 올랐다. 전년비 상승률은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지난해 12월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 각각 올랐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2.14 mj72284@newspim.com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봄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는 모습이다. 강력했던 1월 고용지표와 함께 같은 달 인플레이션도 예상보다 덜 꺾이면서 연준이 계속 밝혀온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는 추가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진단에 무게가 실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5월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6월부터 금리를 총 125bp(1bp=0.01%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가격에 반영 중이다.

글렌미드의 제이슨 프라이드 투자 전략 책임자는 "파월과 다른 연준 위원들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지 않았다면 오늘 CPI 보고서가 그것을 했을 것"이라면서 "여전히 끈적한 서비스 물가는 연준이 너무 빨리 금리를 내리기 전에 멈추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그렉 윌렌스키 미국 채권 책임자는 "최근 연준의 코멘트와 고용지표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미 닫혔지만 이제 연준은 아예 문을 잠궈버렸고 열쇠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S&P500 11개 섹터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중에서도 재량 소비재와 부동산, 기술업종은 1.5% 이상의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대량 지분 인수 소식으로 제트블루가 21.58% 급등했다. TV 제조사 비지오는 월마트의 인수 가능성이 대두되며 23.66% 치솟았다.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는 이번 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한자릿수의 잉여현금흐름 마진 증가세를 예상하며 13.40% 하락했다.

컴퓨터 네트워킹 기업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월가 기대와 달리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 않아 5.47% 하락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털의 주가는 기대 이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5.59% 하락했다.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젠과 장난감 제조사 해즈브로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에 각각 7.39%, 1.35% 밀렸다.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뛰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4.5bp 급등한 4.315%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8.7bp 급등한 4.654%를 가리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상승 폭도 지난해 5월 5월 이후 가장 컸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3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68% 상승한 104.8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94% 오른 150.75엔을 나타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58% 내린 1.0710달러를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투자자들이 중동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에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95센트(1.2%) 상승한 77.8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까지 WTI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77센트(0.9%) 오른 82.77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가 강해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금 현물은 전날보다 1.3% 내린 1993.29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1.3% 밀린 2007.2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0.10% 급등한 16.7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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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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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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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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