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남양주시, 금곡동에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5:58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5:58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남양주=뉴스핌] 박동화 기자 = 남양주시는 금곡동 일방통행로 일대에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집약된 스마트 버스승강장 5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남양주시, 도시재생사업으로 금곡동에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가 완료 됐다. [사진=남양주시] 2024.01.24 ftbodo@newspim.com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은 지난 2018년 선정된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됐으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금곡로 일방통행 공사에 맞춰 조성을 완료했다.

내부에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에어커튼 등이 설치됐으며, 각종 내부 시스템 및 장치와 IoT 센서 연결을 통해 스마트 버스승강장 통합운영시스템(관제센터)과 연동돼 24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버스승강장 안팎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버스승강장 내 승객의 움직임이 감지될 시 '승객 대기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승강장 외부 LED전광판에 표시되어 버스 운전자는 이를 보고 승객이 있음을 인지하고 정차할 수 있다.

아울러 버스승강장 내부 모니터에는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와 시정홍보영상, 날씨, 시간 등 각종 정보가 제공되며, 외부 대기소에는 냉온열의자, 무료 공공와이파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 등이 제공돼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과장은 "기반시설이 열악한 원도심 주민들에게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하여 편익을 제공하고, 그간 금곡로 일방통행 공사로 인한 불편을 묵묵히 감내해 주신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혜택을 보셨으면 좋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신도시와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금곡동, 화도읍, 퇴계원읍의 3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