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지원받아 창업한 기업 1년 후 생존율 94%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꾸준한 상승세, 1~2년차 대비 3~5년차 소상공인 생존율 증가폭 더 높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신생기업의 1년 후 생존율은 93.7%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기업의 1년 차 평균생존율 64.1%와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서울시 지원을 받은 운영 3년 차, 5년 차 기업들도 전국 기업과 비교해보면 생존율이 각각 23.2%p, 20.4%p 높게 조사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은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생존율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5년 차 모두 서울 소상공인의 생존율이 전국 소상공인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소상공인의 1년 차 평균 생존율은 64.1%로 3곳 중 1곳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고 4년 차 이후에는 생존율이 3곳 중 2곳 정도는 폐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1년 차는 93.7%로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생존했고, 4년 차 생존율 62.0%, 5년 차 생존율 54.7%로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서울시 지원을 받은 기업 생존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특히 5년 전인 2019년과 지난해(2023년)를 비교해보면 1~2년 차에 비해 3년 이후 생존율이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5년 전과 지난해를 비교했을 때 1년 차 3.5%, 2년 차 8%, 3년 차 11.2%, 4년 차 14.4%, 5년 차 14%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지원을 받은 서울 소재 기업의 생존율을 높아진 이유로 서울시의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지원을 꼽았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들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창업-성장-재도전) 세분화된 지원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침체 장기화 속 소상공인들이 경제‧환경적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영업자 부실 예방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우선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 발굴해 선제적인 지원을 펼치고 경영악화로 폐업을 고려 중인 소상공인의 안전한 퇴로 마련을 위한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으로 몰린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서울시 '4무(無) 안심금융 지원 특별보증(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무종이서류)'도 생존율 강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4무 안심금융 융자는 2021년 2조 3000억 원, 2022년 1조 3000억 원 규모로 지원됐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경기 회복 둔화와 열악한 경영환경으로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이 생존 절벽에 내몰리고 있다"며, "서울시와 재단은 '금융지원'과 '경영지원'이 연계된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서울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우고 사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