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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동형암호 결합 생체인증 보안 서비스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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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암호, 개인 데이터 사용 최소화면서 데이터 보안 극대화 가능해"
내년에는 '프라이버시 보존 AI', '신뢰실행환경' 등으로 연구 확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문인식 및 얼굴인식 등의 생체인증에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하는 보안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최현민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팀 엔지니어는 21일 열린 '제3회 프라이버시 강화기술 세미나'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얼굴인식 기술인 페이스사인(FaceSign)을 네이버 본사에서 운영, 최근 생체인증(지문인식)에 동형암호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1대1 매칭 및 1대다 서칭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반 생체인증 아키텍처에 대한 연구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는 (지문인식)에서 얼굴인식 등 멀티 도메인 생체인증으로 확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이스사인은 얼굴 인식으로 개인 정보를 식별해 이를 신분증으로 활용하는 기술로, 개인별 얼굴정보를 통해 출입관리 및 신분인증을 기존보다 수십 배 빠른 인식 속도로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의 '페이스사인'. [사진=뉴스핌 DB]

최현민 엔지니어는 "페이스사인이 현재 네이버 사내에만 적용이 돼 있기 때문에 규제 이슈가 없지만, 만약에 이를 해외로 수출하거나 다른 기업에 제공하려고 하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데이터 측면에서 서버에 저장되는 이미지 또는 특정 벡터(Feature Vector)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고, 모델 측면에서 특징점 추출 모델이 고객의 단말에서 이뤄질 경우에는 모델 유출에 대해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동형암호를 적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로도 연산 수행이 가능한 암호 체계를 뜻한다. 생체정보와 같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 동형암호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상품 개발을 위해 동형암호 전문업체 '크립토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현민 엔지니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 9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loud Service Provider) 최초로 동형암호 기반 서비스 혜안(HEaaN) Homomorphic Analytics 상품을 출시, 이후 HEaaN Private Instance 상품과 데이터 분석가들이 자유롭게 특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DataBoxFrame 등 다양한 동형암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동형암호는 개인의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보안을 극대화하는 개념으로, 지난해 가트너가 프라이버시 강화 컴퓨테이션(PEC)로 선정할 만큼 주목받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어 "생체인증의 경우, 데이터의 특징점을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이나 알고리즘들을 통해 추출하는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생체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는 민감한 정보로 간주되는 만큼 이를 통해 서비스를 만들 때 반드시 암호화해 보관해야 한다"며, "특히, 의료 및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요한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있다. 이에 데이터의 관리 및 공유 시 데이터 측면에서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동형암호가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다만, 동형암호는 그 자체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한계가 있어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다양한 동형암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며, "현재는 인력 자체가 많지 않지만, 서비스 운용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프라이버시 보존 AI나 신뢰실행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등 다양한 기술들로 더 확장을 해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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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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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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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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