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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2인자 AMD 진격, '성능도약' 경쟁 서막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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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세트 제공 등 경제권 형성 승부처
오픈AI 플랫폼 트라이튼 3.0, AMD GPU 지원
고평가 논란, "청사진 구체화 종전과는 달라"

이 기사는 12월 12일 오후 4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4 대전망] 2인자 AMD 진격, '성능도약' 경쟁 서막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AMD가 생성형 AI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ROCm을 업그레이드(ROCm 6)해 발표한 것도 경제권 형성 노력의 일환이다. 엔비디아는 일찍이 'CUDA'로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발자들이 머신러닝(ML) 등 고도의 연산 작업에서 자사의 GPU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는데 관련 소프트웨어는 고도로 복잡한 사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AMD의 MI300X [사진=블룸버그통신]

반도체 기능과 사용법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칩 제조사 사이에서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이 얼마나 사용하기 쉽게 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고객사에 반도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세트로 제공하면 고객사 입장에서는 제조사의 신제품 도입 유인성이 커진다. ROCm의 업그레이드도 관련 추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AMD는 올해 10월 소프트웨어 강화의 일환으로 관련 신생업체 Nod.ai의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Nod.ai는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때 '추론'을 고속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AMD는 자사 반도체와 이 회사의 제품을 조합해 고객사가 AI 처리를 고속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달 중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한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주도 중인 오픈AI가 자사의 AI 모델 개발 플랫폼 '트라이튼 3.0'과 AMD의 GPU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한 것도 AMD의 진격에 탄력을 붙이는 재료가 되고 있다. 오픈AI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는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이제 엔비디아의 GPU뿐 아니라 AMD 제품을 택할 수 있게 된 까닭이다. 개발자 선택지를 AMD GPU로까지 넓히는 것은 프로그래밍 개발 환경 강화라는 경제권 형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다.

AMD의 향후 AI 시장에서의 위상을 차치하고 당장 주가 측면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간다. AMD 주가는 작년 말부터 11일(종가 134.41달러) 올해 들어 108% 뛰는 등 2배 넘게 됐는데 그 상승폭이 과도하다는 이유에서다. 엔비디아의 상승폭은 219%로 더 크지만 AI용 GPU 시장 점유율이 80%로 AMD와 다르고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추정치 누계분 기준>도 24배로 AMD의 41배보다 크게 낮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34명의 앞으로 12개월 내를 상정한 목표가 평균치는 129.45달러로 현재가보다 낮다. 투자의견 자체는 25명이 매수, 9명이 중립으로 매수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AMD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점은 알 수 있지만 평균 목표가에서 올해 '너무 내달렸다'는 인식이 읽힌다. 아직 AI GPU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엔비디아와 큰 격차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더 높은 것은 과도하다는 시각이다.

강세론자들의 항변은 AMD의 AI 시장에서의 로드맵이 점차 구체성을 띠고 있다는 점에 있다. 종전까지는 청사진의 구체성이나 타당성의 검토보다 차세대 유망주 물색의 의욕이 앞섰다면 이제부터는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 상향이 뒤따르는 등 다른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3년 11월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AMD는 재작년 11월 161.91달러 이후 2년여 동안 경신 기록이 없다.

앞서 엔비디아도 올해 5월 PER이 70배를 넘어서는 등 고평가 논란이 자주 있었지만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분기 결산이 나오고 월가의 실적 추정치 상향이 뒤따르고 나서 과열 우려가 잦아들었다. 레이먼드제임스는 AMD에 대해 생성형 AI 시장에서 추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2~3년 동안 성장과 마진(이익률) 확대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엔비디아가 높은 마진을 챙기고 있었던 만큼 AMD에도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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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유류할증료…뉴욕 왕복 110만원 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폭등으로 오는 5월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고치인 33단계까지 치솟았다. 이에 장거리 노선 이용객은 왕복 기준 110만 원이 넘는 유류할증료를 추가 부담하게 돼 5월 황금연휴를 앞둔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커졌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소 7만5000원에서 최대 56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모습 [사진=뉴스핌DB] 거리가 가장 짧은 후쿠오카나 칭다오 노선은 7만5000원이 부과되며,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등 장거리 노선은 최고액인 56만4000원이 적용된다. 전쟁 여파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3월 최대 부과액(9만9000원)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 만에 약 5.7배 폭등한 수준이다. 만약 가족 단위 여행객이 미주 노선을 왕복으로 예매할 경우, 순수 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로만 인당 11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5월 유류할증료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1.21센트(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른 전체 33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에 해당하며, 2016년 현행 체계가 마련된 이후 최고 단계를 경신한 것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인 2022년 7~8월의 22단계였다. 지난 4월분 책정 당시 배럴당 137.22달러였던 유가가 한 달 사이 214.71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유류할증료 단계도 18단계에서 33단계로 15계단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33단계로 상향 적용해 편도 기준 8만 5400원에서 47만6200원을 부과한다. 이는 전월 대비 최소 4만1500원에서 최대 22만4300원 오른 금액이다. 급격한 유가 상승에 대응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25일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예상 유류 소요량인 1200만 배럴 중 30%에 해당하는 360만 배럴에 대해 유가 헤지(Hedge)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해외 공항 급유 단가 인상에 대응한 탱크링(Tankering) 최적화와 노사합동 경제운항 실천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요동치면서 유류할증료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급등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까 우려된다"며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계가 적용되는 이달 내에 예매를 완료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조만간 인상된 유류할증료 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4-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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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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