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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되살아난 '연준풋' ③ 슈퍼 비둘기 등장에 새판 짜는 월가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6:16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6:16

국채 수익률·달러 동반 하락
엔화·원화 강세 전망에 힘
아시아 주식과 금도 매력적

이 기사는 12월 14일 오후 2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말 그대로 '슈퍼 비둘기'를 자처한 2023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월가는 축포를 터뜨렸다.

다우존스 지수가 1.4% 뛴 3만7090.2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는 등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 지수가 일제히 랠리했고, 주가 강세 흐름은 아시아 증시로 확산됐다.

IT 대형주를 포함해 성장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가 1.38% 오른 1만4733.96에 거래됐고, S&P500 지수가 1.37% 상승하며 4707.09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1개월래 최대 상승을 연출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장중 1.16% 상승하며 1만6416.69에 거래됐고, 싱가포르 ST 지수가 0.83% 오르며 3129.92를 나타내는 등 아시아 증시에도 연준발 훈풍이 두드러졌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아래로 꺾였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025%에 거래를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3.979%까지 하락, 4% 선 아래로 후퇴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장중 4.3510%까지 떨어진 뒤 4.3722%로 낙폭을 좁히며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국채 수익률은 3.912%를 기록, 4% 선이 무너진 동시에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알리안츠번스타인의 에릭 위노그래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료를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날 채권시장의 반응이 과도하지만 이제 금리 인상보다 인하 리스크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고, 장단기 국채 수익률의 방향은 올바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 추이 [자료=블룸버그]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간대 0.31% 하락한 102.55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10월 107선까지 뛰었지만 가파른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다.

반면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큰 폭으로 뛰었다. 12월14일 달러/엔 환율이 도쿄 외환시장에서 0.94% 상승하며 141.54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11월13일 151.95엔까지 치솟았지만 연준의 피벗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아래로 꺾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2024년 금리 인하를 공식화한 데 따른 글로벌 자산시장의 파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 피벗(pivot, 정책 전환)을 근간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먼저, 인컴 투자의 매력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의 자산 규모는 약 6조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가 7일간 제공하는 이율은 연율 기준 5.19%에 이른다.

이 밖에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저축 상품이 제공하는 금리가 연율 기준 최대 5.1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 잉글랜드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도널드 로이 파이낸셜 플래너는 CNBC와 인터뷰에서 "고금리에 인컴 투자자들이 쏠쏠한 이자 수입을 챙기고 있다"며 "금리가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서 저축성 상품의 이자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탈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가의 자산운용사들은 아시아 지역의 주식과 통화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이른바 '연준 풋'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얘기다.

슈로더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연준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며 "지구촌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움직임이 번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소재 베타셰어스 홀딩스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비둘기파 피벗이 미국 장단기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를 압박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엔화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폐지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연준의 금리 인하 예고에 또 한 차례 상승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외환 자문 업체 클래리티 FX의 사호타 아마지트 이사는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며 "연준의 피벗보다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강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시장 움직임과 관련,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엔화 이외에 호주 달러화와 노르웨이 크로네화, 뉴질랜드 달러화의 강세 흐름을 예고했다.

금리 인하에 나서는 연준과 달리 이들 국가의 중앙은행이 매파 정책 기조를 취하면서 통화 가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프리스는 한국 원화와 대만 달러화 역시 강한 랠리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루피화와 필리핀 페소화 등 아시아 신흥국 통화에 비해 원화와 대만 달러화의 상승 에너지가 더 강하다는 진단이다.

금 [사진=ING]

뉴욕 소재 웰스 파고 역시 보고서에서 한국 원화의 강세를 점쳤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가까운 시일 안에 이뤄지기는 어렵고, 이 때문에 원화가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의 동반 하락은 금값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0.2% 오르며 온스당 1997.30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전자거래에서 2.41% 랠리하며 온스당 2030.80달러를 나타냈다.

씨티 인덱스의 매트 심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를 갖고 "연준의 비둘기파 행보에 달러화가 당분간 약세 흐름을 지속할 여지가 높고, 이는 금값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ING는 보고서를 내고 2024년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 선을 웃도는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연준의 피벗과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 이외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연준이 인플레이션 진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금리 인하 의지를 밝히면서 소위 끈적끈적한 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를 주장했던 이들의 의견이 설 자리를 잃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고의 목소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밀켄 연구소의 마이클 밀켄 대표는 애틀란타에서 열린 호프 글로벌 포럼에서 "연준이 성급하게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1970년대와 흡사한 정책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니엘 디마티노 부스 QI 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폭스 비즈니스 TV와 인터뷰를 갖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재점화를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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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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