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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반려동물 전용 음악 서비스 'XOOX M'에 펫 맞춤형 음악 추천 AI 기술 적용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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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맞춤형 음악 추천 AI 기술 출시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최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MOU를 체결한 XOOX LAB Inc.와 함께 CCTV와 스피커를 통한 펫 맞춤형 음악 추천 AI 기술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11월 말 출시된 반려동물 전용 음악 애플리케이션 'XOOX M'에 탑재되며, 인간의 음악을 반려동물들이 과연 좋아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딥러닝을 통해 음악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음악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XOOX Technology Advisor와 비투엔 개발팀과 함께 XOOX Main Application의 회원(Pets)들의 사진, 영상, 챌린지 비디오 등의 DB를 활용한 펫 아바타 생성 기술, 펫 전용 음악의 AI 기술 연동을 통해 작곡 기술, DNA 서비스의 DB 구축 등을 추진한다.

XOOX LAB Inc.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펫 라이프 토탈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출시된 반려동물 SNS 서비스 'XOOX'와 반려동물 전용 음악 서비스 'XOOX M' 외에도 ▲반려동물 DNA 맞춤 매칭 서비스 'XOOX S'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XOOX G' ▲반려동물 병원 매칭 서비스 플랫폼 'XOOX C'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 플랫폼 'XOOX I' ▲ 반려동물 캐릭터 스토어 플랫폼 'XOOX Club' ▲반려동물 용품 구매 서비스 'XOOX B' 등 개발을 마치고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XOOX M 서비스 이미지. [사진=비투엔]

XOOX는 반려동물의 일상을 공유하고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SNS이다. 계정은 펫의 생체 인식을 통해 생성하는데, 전 세계 수의학 전문의들로 구성된 XOOX 연구팀과 AI 개발팀이 고안해 낸 세계 최초 펫 안검 및 눈 주변의 주름 패턴 분석을 통한 생체 인식 ID를 사용한다. XOOX 연구팀은 "낮은 정확도의 비문과 홍채 인식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은 펫 ID를 통해 계정을 생성함과 동시에 XOOX 세상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숏폼 콘텐츠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받아 반려동물 아바타를 생성하고 가상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주파수와 데시벨에 맞춰 반려동물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특히 홀로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위해 3천여 곡의 음악을 기본 제공하며, 반려인은 직접 음악을 제작하여 업로드할 수도 있다. 직접 제작한 음악의 재생수가 많아지면 포인트를 받게 되며 해당 포인트는 XOOX 플랫폼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XOOX LAB Inc.와 비투엔의 피투자사인 NGS(차세대 염기서열) 기술 기반의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메디클라우드와 소변진단키트 앱 출시를 기반으로 DNA와 국내에서 유행하는 MBTI 검사를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별, 혈통, 위치, DNA 등 세부 정보를 고려한 반려동물을 매칭해 주거나, 반려동물의 유전적 질병 발생 위험도 또는 현재 질병 상태 등을 확인하고 동물병원, 장난감, 보험, 병원 등을 매칭시키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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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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