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이태원로22] 국회 '경제통'의 제언..."선진국도 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성국 민주당 의원 인터뷰
"위기 때 예산을 풀어 받쳐주는 게 정부 책무"
"가계부채 문제 해결...2금융권 건실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금은 어느 나라나 정책이 경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가며 조정하고 있습니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재정 지출을 늘리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홍 의원은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역임한 국회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5.30 leehs@newspim.com

홍 의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윤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총평을 묻는 질문에 "20세기 세상을 보는 잣대로 21세기 상황을 대응하려 하면서 현실과 정책 간의 괴리가 많이 벌어져 가고 있다. 우리 경제 구조가 방향성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총지출 증가를 최소한으로 잡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미래에 대한 것은 전혀 보이지 않고 약자 보호라고 하는 것도 구조적인 정책이 아니라 일시적인 땜빵 정책"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의 'GDP 대비 핵심 정부 부채'(core debt) 데이터를 제시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영국의 경우 코로나 전인 2019년 이 지수는 110.7이었다. 그런데 2020년은 141.1로 한 번에 30%를 늘렸다. 이후 2021년은 134.2로 소폭 감소시켰고, 지난해에는 93.7로 코로나 이전보다 더 낮게 대폭 줄였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2019년 39.3, 2020년 44.6, 2021년 45.5, 2022년 44.6다.

홍 의원은 "위기가 왔을 때 예산을 풀어서 받쳐주는 게 정부의 책무다. 자꾸 국가부채로 국민들한테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는데 국가가 부도나는 사례는 그렇게 흔치 않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서 경기가 나쁠 때는 더 많이 쓰고 좋을 때는 거둬들이는 것이 재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제2금융권을 건실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에 있던 돈들이 위험하니 은행으로 옮기면서 2금융권이 다 죽어버렸다"며 "제1금융권에서는 담보가 약한 사람에게는 잘 안 빌려 준다. 2금융권은 금리가 매우 높다.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또 내야 되는 악순환의 고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을 끊기 위해서 2금융권을 건실하게 만들어야 된다"며 "예금자 보호 한도가 5000만원인데 1억원으로 늘려도 된다. 저축은행에 예금하는 사람들은 전부 4500만원씩 한다. 1억원으로 늘리면 9500만원씩 하게 될 거고 2금융권도 자금이 풍부해지며 대출 여력도 더 생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3.10.31 pangbin@newspim.com

다음은 홍성국 민주당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20세기 세상을 보는 잣대로 21세기 상황을 대응하려 하면서 현실과 정책 간의 괴리가 많이 벌어져 가고 있다. 우리 경제 구조가 방향성을 잃고 있다. 우리나라 보수는 집단적으로 흔히 신자유주의를 추구한다.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에게 "전 세계에 신자유주의 하는 나라가 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무 말을 못하더라. 보수가 그동안 유능했고 한국을 이끌어왔다고 하지만 그 방식으로 지금 안 되는 것이 다 증명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높은 것은 세계적 차원인데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찾아가서 "너 나와, 금리 내려 안 내려, 압수수색할 거야"라고 협박 비슷한 '도장 깨기'를 한다. 사실 전두환 때도 잘 안 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정책을 쓰고 있는 것은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다.

미국조차도 법인세를 올린다. 어느 나라나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개입을 하고 있다. 10여 년 전 한국은 고성장을 했고 잠재성장률이 5~6%대인 나라였기 때문에 정책이 개입을 안 해도 자동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 나라나 정책이 경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가며 조정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 얘기를 하면서 총지출을 증가를 최소화 하면서 사회적 약자는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숫자로는 선진국이 돼 있는데 국민의 삶은 아직도 선진국이 아닌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 평균이 선진국이라는 얘기고 우리 사회가 아직 균형이 안 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예산을 통해서 균형을 잡아줘야 된다. 미래 성장 동력에 있어 지금 미국도 과학기술 R&D 투자를 엄청나게 한다. 그러다 보니 미국 제조업이 살아나고 고용도 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예산안은 미래에 대한 것은 전혀 보이지 않고 약자 보호라고 하는 것도 구조적인 정책이 아니라 일시적인 땜빵 정책이다. 정책의 유효 기간이 굉장히 짧다. "경기가 나빠지니까 일단 모면해 보겠다. 시장이 다시 정상 가동되면 이 사람들도 먹고 살 것"이라는 오판을 하고 있다. 시장이 정상화돼도 그 사람들은 살아날 수 없다.

우리나라 성장 동력을 위해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제가 지난번 낸 책에서 '피크 코리아'(peak korea)라는 용어를 썼다. 최준영 박사가 최근 언론에 프랑스를 칭찬하는 글을 썼는데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중도적 측면에서 오직 프랑스만을 생각한 정책들을 냈다며 칭찬했다. 우리는 지금도 이데올로기 이념으로 정책을 하고 있다.

영국을 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GDP 대비 핵심 정부 부채(core debt)가 110.7이었다. 그런데 2020년은 141.1이다. 한 번에 30%를 늘렸다. 2021년은 134.2, 지난해는 93.7이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경기가 침체됐을 때 예산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해서 경제를 살려놓으니 세수가 더 걷힌 측면도 있지만 사실은 분모인 GDP가 확 늘은 것이다. 돈을 풀어서 성장한 것도 있지만 물가가 올랐다. 어찌 됐든 항상 어떤 위기가 왔을 때 정부가 예산을 풀어서 위기를 받쳐주는 게 정부의 책무다. 자꾸 국가부채로 국민들한테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는데 국가가 부도나는 사례는 그렇게 흔치 않다.

같은 기간 한국을 보면 2019년 39.3, 2020년 44.6, 2021년 45.5, 2022년 44.6이다. 제일 조금 쓰고 늘지도 않고 어정쩡하다. 그럼 재정이 뭘 할 것이냐. 국민 전체를 위해서 경기가 나쁠 때는 더 많이 쓰고 좋을 때는 거둬들이는 것인데 미국이 그걸 참 잘한다.

가계부채 문제를 푸는 방법 중 가장 제일 좋은 것은 성장이다. 분모를 키우면 된다. 두 번째는 정부가 민간이 돈을 안 써도 될 만큼 돈을 어느 정도는 좀 풀어줘야 된다. 그런데 그걸 안 하겠다고 한다. 예산안에 대한 평가가 우스운 게 기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잣대가 글로벌 선진국과 맞지 않는다. IMF 때 사람들이 왜 많이 어려워졌나. 정부가 돈을 안 썼기 때문이다. 지금 정부는 IMF 극복했던 그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IMF 때와 다르다.

또 하나 예산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게 있다. 자동으로 늘어나는 요소다. 예컨대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에 노인연금은 지출 대상자가 늘어난다. 그러한 자연 증가분들이 꽤 된다. 그 증가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그런 예산마저도 손을 대면 어떡하자는 거냐.

-가계부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가 올 여름 정도에서 가계부채를 약간 늘리려고 했다. 부동산 가격이 막 떨어지려고 했으니까. 미국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가 말한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라는 개념이 있다. "내가 빚을 갚아야 되는데 자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못 갚는 상황"이다. 그게 올 여름에 처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자산 가격을 올려보자 해서 대출을 살짝 풀어놨다. 그런데 풀다 보니 가계부채가 너무 늘었고 다시 줄이려 하면서 정책 실패를 했다.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나라 주택 시장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62년도 경제개발을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늘었다. 부동산과 연결된 게 가장 크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예측 가능해져야 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다음 부동산 착공이 거의 없다. 부동산에 대한 장기 대책들은 여야 합의로 정권이 바뀌어도 추진해야 한다. 짓는 데만 4년, 재개발하면 6~7년 걸리는 정책이 이랬다저랬다 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로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애초에 수요를 좀 줄여야 된다. 세 번째로 우리 잠재성장률이 미국에 뒤쳐진 상태다. 성장률을 높이지 않는 한 가계부채를 갚을 방법이 없다.

그리고 금융 측면에서 보면 가계부채의 절대적 금액은 돈 있는 사람이 많이 빌려갔다. 15억원 집을 사면서 은행 대출을 10억원 받으면 그 사람은 돈이 있는 사람이다. 절대 금액이 거기 많은데 은행과 연결돼 있다. 문제는 하위 계층이다. 쉽게 얘기하면 중금리 시장이 아예 실종이 됐다. 지금 은행에 횡재세를 물리자는 논쟁이 있는데 은행의 항변은 "우리는 가만히 있는 돈이 들어오는 바람에 늘었다"는 거다.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에 있던 돈들이 위험하니 은행으로 옮기면서 제2금융권이 다 죽어버렸다. 제1금융권에서는 담보가 약한 사람에게는 잘 안 빌려 준다. 2금융권은 금리가 매우 높다.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또 내야 되는 악순환의 고리다. 그것을 끊기 위해서 2금융권을 건실하게 만들어야 된다. 예금자 보호 한도가 5000만원인데 1억원으로 늘려도 된다. 저축은행에 예금하는 사람들은 전부 4500만원씩 한다. 1억원으로 늘리면 9500만원씩 하게 될 거고 2금융권도 자금이 풍부해지며 대출 여력도 더 생긴다.

또한 2금융권이 건실하기 위해선 돈을 투자해야 한다. 왜 사람들이 저축은행에서 돈을 빼서 은행으로 옮길까. PF(프로젝트 파이낸싱) 130조원 자금이 1년째 떠다니고 있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때 받은 대출의 만기 연장 규모가 65조원 정도 된다. 그 자금은 은행보다는 2금융권에 있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국채 발행하는 걸 워낙 싫어한다. 그래서 이데올로기 문제가 나온다. 그 이데올로기는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신자유주의 원칙의 치열함이다. 그런데 시장에 힘이 없으니 정부가 도와줘야지 않나. 그래서 우선 250조원 규모 '악성 종양'을 어떻게 도려내느냐가 가계부채 문제와도 관련된다.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공매도 논쟁은 대선 때도 이슈가 됐었는데 공매도의 시장 영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 저는 동의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그렇다면 기관 투자자와 조건을 동일하게 해주면 된다. 아마 정책은 그렇게 진행될 거다. 금융권에 오래 있고 금융시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공매도 유지를 찬성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반대하고 굉장히 첨예하게 갈려져 있는데 그 정도 타협을 해놓으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