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저스템,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09:05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09: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사업화 민간부분에서 반도체 습도제어와 디스플레이 정전기 제어기술 공로인정
점유율 1위 및 세계최초기술을 사업화해 국내 글로벌 유수기업에 제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수율 향상 솔루션 회사인 저스템이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한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기술사업화 민간부문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저스템은 자사의 연구개발(R&D) 과정을 사업화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산업의 온오프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반도체 습도 제어 분야(N2 PURGE 분야)에선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수율 향상을 위한 차세대 습도 제어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N2 PURGE 솔루션은 기존의 일본 제품의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기술 내재화 효과를 가져오는 등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광재 기술기획팀장(왼쪽)과 김용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스템]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산업적 트렌드에 맞추어 OLED 고진공용 정전기 제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유수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회사인 L사에 공급함으로써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점이 주목받았다.

저스템은 전체 임직원 중 25% 이상이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매출의 10% 내외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첨단 기술의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특허건수도 출원 포함 현재 총 183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저스템은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산업 진출을 통해 사업 및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고 화성 방교동에 제2공장을 마련해 생산라인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저스템 임영진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의 성과를 기술화하고 이를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첨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은 기술사업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시상식을 포함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산·학·연 공유·소통의 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