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군 수뇌부 대장 인사, 이르면 29일 발표…합참의장·육해공 총장 교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참의장 김명수 해작사령관 거론
육군총장 박안수·해군총장 황선우
공군총장 이영수·지작사령관 손식
연부사 강신철·2작사령관 고창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정부가 이르면 29일 오후 군 수뇌부 대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정부 출범 후 보름 만에 군 수뇌부 대장 7명 전원을 교체했다. 1년 5개월 만에 군 수뇌부 전원을 교체하는 대장 인사를 두 번째로 단행한다.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인 신원식(65·육사 37기)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7일 취임 이후 김선호(59‧육사 43기) 예비역 육군 중장이 10월 19일 국방부 차관으로 부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장관과 긴밀 협의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신 장관이 국방차관 인선에 이어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서도 윤 대통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장 인사를 추천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는 현재까지 김명수(56·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중장인 김 사령관이 대장 진급과 함께 합참의장에 발탁되면 해군 중장에서 합참의장으로 직행하는 파격 인선으로 평가된다.

중장 출신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군 서열 1위 합참의장에 발탁하는 것은 전시를 빼고는 처음이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최윤희(해사 31기) 합참의장(2013∼2015) 이후 8년 만이다.

최 의장 이후 박 정부에서는 이순진(육군 3사 14기),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경두(공군 공사 30기)·박한기(육군 학군 21기)·원인철(공군 공사 32기) 등 공군과 비육사 육군이 합참의장을 했다.

김명수 사령관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6월 단행된 첫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때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에 전격 발탁됐다. 그 해 11월 후반기 군 장성 진급·보직 인사 때 해군참모차장에서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채 상병'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11월 인사 주목    

김 사령관이 합참의장에 내정되면 오는 10월 30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윤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대장 진급자들에 대한 윤 대통령에 대한 진급·보직 신고식은 이르면 오는 30일 오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군총장에는 박안수(육사 46기) 국군의날 제병지휘관(전 8군단장), 해군총장에는 황선우(해사 45기) 해군사관학교 교장, 공군총장에는 이영수(공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현재까지는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강신철(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손식(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육군 2작전사령관에는 고창준(3사 26기) 수도군단장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사령관은 이르면 오는 11월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때 유임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군 장성 인사는 현 정부 들어 다섯 번째다. 올해 4월 군 장성 인사 때 육사 48기에서 처음으로 군단장 보직이 나왔다. 육사 50기는 지난해 1차 소장 진급자가 나왔지만 사단장 보직은 올해 4월 처음 나왔다. 공군에서는 공사 38기에서 지난해 첫 중장 진급자가 나왔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