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그룹 '세대교체', 박현주의 결단 배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년보다 이른 임원인사 발표...창립멤버 최현만 회장 등 퇴진
'2기 전문경영인' 6인 부회장 체제로...분위기 반전 취지 해석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그룹의 이번 인사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세대교체'다. 미래에셋 창립 멤버들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세대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려는 취지라는 해석도 있다.

◆ 박현주 "번민·아쉬움 뒤로...향후 10년 이상 준비"

미래에셋그룹은 23일 이정호·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허선호·김미섭·이준용·김재식 등 6명의 신임 부회장 선임 등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일부 조직개편을 포함한 나머지 정기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멤버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조웅기 부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번에 퇴임하는 창업 멤버들과의 깊은 인간적인 신뢰가 함께 했던 시절을 간직하고 그들의 그룹에 대한 헌신에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고 창업 멤버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아울러 "인간적인 번민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준비하는 전문 경영체제를 출발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과감한 세대교체...성과·전문성 최우선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과감한 세대교체와 기본 인사 원칙인 성과와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이는 박 회장이 회사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대우와 존경의 필요성을 말하면서도 역동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에셋의 '의자'에 누구나 앉을 수 있다고 강조했던 평소 발언과 맥락을 같이 한다.

박 회장은 이 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에셋그룹을 1997년 자본금 100억원의 벤처캐피탈회사에서 출발해 26년 만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등을 거느린 자기자본 11조원의 국내 1위 금융투자회사로 키워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이정호(홍콩법인) 신임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Swarup Mohanty(인도법인) 부회장,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부회장[사진=뉴스핌]

특히 이번 인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허선호·이정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김 부회장이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 부회장은 최현만 회장을 대신해 증권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자산관리(WM) 사업을, 이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총괄 등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이준용 사장이, 미래에셋생명에서는 김재식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스와럽 모한티 인도법인 대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미래에셋, 올해 유독 힘든 한해...금융 당국 수시 검사 지속 

일각에서는 경영진 세대교체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미래에셋은 올해 유독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채권형 랩·신탁 불건전 영업부터 라임펀드 환매 건 등으로 금융감독원의 수시검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미래에셋의 임원 인사가 예년과 비교해 다소 이른 시기에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 역시 분위기 반전론에 힘을 실어준다. 미래에셋은 과거 11월 초중순에 임원인사를 시작해 12월 정기인사를 마무리 해왔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