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경제단체의 적극적 협조 당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올해 추석 연휴를 최장 6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2023.09.05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추석 명절부터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근로자 등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임시공휴일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기업과 경제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부처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되새겨 소관 분야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면서 "준비된 지원 방안에 대해 국민들이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신경쓰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도 내실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오늘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 국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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