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도권 교대·초등교육과 중도 탈락, 5년 만에 6배 증가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11:45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11:45

서울교대 중도탈락 11명→83명, 5년 만에 7.5배 늘어
비수도권 교대, 수도권에 비해 중도탈락 높지 않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초등학교 교사 양성 기관인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과 중도 탈락률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5년 만에 6배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입시기관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교대와 초등교육과를 중도에 그만둔 학생 수는 2023학년도에 155명으로 2019년(26명)에 비해 6배 늘었다. 2022학년도(89명)와 비교했을 때도 74.2% 늘어난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근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국의 교사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에서 추모식 및 교사 생존권을 위한 집회를 열고 있다. 2023.07.22 yooksa@newspim.com

특히 서울교대의 중도탈락이 급격히 느는 추세다. 2019년 중도탈락 학생은 11명으로 공시했지만, 2023년도에는 83명으로 5년 만에 7.5배 늘었다.

경인교대의 중도 탈락률이 늘고 있다. 2019학년도에 15명이었던 중도탈락 학생은 2023학년도에 71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방권 교대 사정도 수도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방권 10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중도탈락률은 2019학년도 127명에서 2023학년도 34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방권 교대 중에서는 청주교대가 2022년 24명에서 2023년 44명으로, 춘천교대가 30명에서 52명, 전주교대가 27명에서 43명으로 중도탈락이 높았다.

같은 기간 중도탈락자가 줄어든 교대는 공주교대(73명→43명), 대구교대(45명→42명), 제주대 초등교육과(12명→9명),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14명→8명)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 교대가 지방권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수도권에서의 교대 기피현상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상당히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