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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자체 5G 칩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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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華爲)가 29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인 '메이트(mate) 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최초로 중국 자체 제작한 5G 칩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재경망이 30일 전했다.

화웨이는 신제품발표회 없이 자체 인터넷몰에서 메이트60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4세대 이동통신(4G) 스마트폰인지 5G 스마트폰인지는 아직 밝히고 있지 않다. 이 제품이 5G폰일 경우, 중국에서 최초로 자체개발한 5G 스마트폰이 된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2020년 9월 이후 5G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수입할 수 없게 됐으며, 외주제작도 불가능해졌다. 때문에 화웨이가 5G 폰을 출시했다는 것은 화웨이가 중국내에서 5G칩을 조달했음을 의미한다. 이같은 배경에 이 제품이 5G폰인지 여부가 중국내 핫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아직까지 이에 대한 화웨이의 공식발표가 없는 가운데 몇몇 IT 전문 사이트와 블로거들이 메이트60이 5G폰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텐센트뉴스 산하 칼럼인 선왕(深網)에 따르면 29일 신제품 공개와 동시에 화웨이는 내부 화상회의를 통해 절대 5G폰임을 홍보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왕은 홍보금지의 이유에 대해서는 적시하지 않았다.

또한 29일 중국의 한 블로거는 메이트60을 분해해 내부에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제작한 5G AP인 기린9000S가 장착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 블로거는 통신속도를 검측한 결과 메이트60이 5G통신을 지원한다고 결론지었다.

중국의 IT 전문사이트인 싱하이칭바오쥐(星海情報局)는 화웨이가 3D 스택 기술을 사용해 저사양의 칩 2개를 적층시켜 고사양 5G칩을 구현해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 화웨이는 지난해 4월 스택기술 특허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메이트60에 장착된 기린9000S에 2035-CN이라는 표시가 있으며, 이는 2020년 35번째주(週)에 중국에서 제조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트 60은 256GB, 512GB, 1TB 등 세 가지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중 512GB 버전 가격은 6999위안(127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바이두 캡처]중국의 한 블로거가 메이트60을 분해해 내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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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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