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군은 전국 최초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 전처리와 소각·발전을 설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ESG 경영전략으로 주목 받았다.
단양군 ESG대상 수상. [사진 = 단양군] 2023.08.29 baek3413@newspim.com |
이 시설은 지구온난화에 주원인 메탄가스를 포집·소각 처리해 연간 1680t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기후변화를 늦추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시멘트 사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멘트 산업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메탄올 등의 저탄소 화학연료를 생산과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기술을 통해 2025∼2031년까지 온실가스 7만 8650t의 감축 효과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가 ESG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한 점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ESG 가치 확산과 정착, 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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