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이재명, '백현동 사업 특혜' 개입 정황 확인, 조사 필요해 소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대표 "1원 한 푼 사익 추구하지 않아…檢 '정치·조작' 수사"
檢 "감사원 수사 의뢰로 수사 시작…수사팀 폄훼 받아들이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개입 정황을 확인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 대표는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조작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사건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와 과거 이 대표의 이른바 '검사사칭 사건' 관련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8.17 choipix16@newspim.com

이번 백현동 사건을 바라보는 검찰의 시각은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당시 이 대표와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성남시의 인허가 관련자들이 브로커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청탁을 받고 특혜를 제공해 그에게 금품을 수수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 등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참여를 배제하고, 공사나 성남시가 정당하게 확보해야 할 개발이익을 포기하면서 개발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개발이익을 귀속하게 해 배임이 성립한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공영개발 대상"이라며 "이 대표도 해당 부지를 공영개발 하겠다고 공약도 하고 언론에도 여러 차례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영도시 개발에 대한 지침이 마련돼 있음에도, 본인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인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민간이 단독 개발할 수 있도록 인허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 이 사건이 본질"이라고 부연했다. 

검찰은 이같은 관점에서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인허가권자인 이 대표가 특혜 제공에 개입했고, 이에 백현동 개발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그의 입장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관련 수사를 통해 이 대표의 배임 액수도 산정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앞서 백현동 개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은 공사가 개발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300억원의 손해가 있었다고 판단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론 성남시가 받아야할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한 부분이 배임의 기준으로, 피해금액 산출은 수사를 통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민간합동개발로 이뤄져야 하는 데 기관이 빠지면서 민간이 이익을 독점했다. 기본적인 손해액을 산정하면 그에 따라 배임 액수도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1원 한 푼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며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조작 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사익 추구와 배임은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 관계자는 "배임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관리하는 회사가 가져야 할 이익 포기하면 성립된다"며 "이 과정에서 사익을 취득하면 배임수재, 공무원이면 뇌물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배임은 일련의 사익 추구와 관련이 없고, 공사나 성남시가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의도적·고의적으로 포기하고 민간업자에게 몰아줬다면 배임이 성립한다"며 "1원도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는 말은 배임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정치 수사 주장에 대해서도 "백현동 사건은 지난 정권에서 의혹이 제기돼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 특혜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건"이라며 "이후 검찰에 송치돼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수사를 정치 수사로 폄훼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