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용인시, 전국 최다 35개국 5000여명 잼버리 대원 성공적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앙정부·기업·대학 등과 긴밀 협력…체계적 지원활동 종료
세계 미래 주역들에 용인특례시 각인…비상 상황서 저력 발휘
대통령실·행정안전부·경기도 등 용인시에 감사 표시
이 시장, 지원활동 나선 시 공무원들의 특별휴가 지시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에 체류 중이던 감비아·보츠와나 잼버리 대원 16명이 14일 새벽 출국함에 따라 대원들에 대한 용인의 지원활동도 종료했다.  

10일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명지대 공연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조아용 굿즈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지난 7일 오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5개국 50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기업, 대학,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의해 숙소를 마련하고, 8일 대원들을 맞이한 뒤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용인이 받아들인 대원 수는 전체 대원의 7분의 1가량이며 경기도로 이동한 대원의 약 40%를 차지해 광역 단위를 뺀 단일 지방자치단체로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잼버리대회를 주최한 전라북도가 5440명, 서울시가 3130명, 인천시가 3250명, 충청북도가 2710명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용인특례시의 대원 수용 규모는 광역단체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내에선 용인시 다음으로 파주시가 1500여명(5개 시설), 수원특례시가 1300여명(4개 시설)의 수용을 기록했다.  

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명지대학교를 찾은 잼버리 대원(독일)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시는 지역 기업 연수원과 대학교,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숙식과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잼버리대회 공식 기간인 8~12일 간 연인원 1000여명의 공직자가 각종 지원을 했다.  

시는 잼버리대회가 12일 공식 종료한 뒤에도 비행 일정 등의 사유로 잔류한 50명의 대원들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차량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하며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상일 시장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적극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7일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다음날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게 될 대원들의 숙소를 걱정하며 협조를 부탁하자 이 시장은 "용인에서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여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도록 잘 챙길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숙소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  

숙소 점검, 식사와 음료수·간식 제공, 체류 기간 동안의 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의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될 시 공직자들이 과외 업무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설명하고 초과근무를 온전히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시장실에서 시 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잼버리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용인시]

이 장관은 11일 한덕수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시장의 제안을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초과근무 전면 인정을 요구하는 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조 입장을 전하고 행정안전부가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행안부가 이 시장에게 보낸 답변과 이상민 장관 발언 내용도 노조 측에 알려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도 발휘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역할로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 초과근무 관련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됐다고 이 시장을 옆에서 지켜본 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또 잼버리대회 종료일인 12일에 항공편 시간 등을 이유로 당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5개국 50명이 된다는 보고를 받고 그들이 13일, 14일 떠날 때까지 숙식과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당초 행안부는 대회 종료일인 12일 오전까지만 지원한다는 방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10일 이상민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한국에 더 머물게 되는 대원들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전했고 행안부도 다음날인 11일 이 시장이 주장한 방안을 받아 들였다.

10일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명지대 공연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조아용 굿즈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이 잼버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는 이 시장에게 연락해 "용인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으며 이상민 장관도 "용인이 대원들을 잘 지원해주니 든든하다. 행정안전부도 용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제2부지사도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했으며, 대구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숙박한 사실을 전해 들은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이 시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관계 기관,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어떤 차질이나 사고 없이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의 따뜻함과 역량을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한 추억을 통해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며 그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해준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새만금에 있던 잼버리 대원들이 폭염과 태풍을 피해 갑작스럽게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로 흩어지게 된 비상 상황 속에서 용인이 5000여명이나 되는 대원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용인특례시의 활동을 되짚어본다.  

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잼버리 종합지원 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용인시]

◆ 숙소 점검, 체험활동 안내 및 동행, 매끼 식중독균 검사, 교통편의 제공 등에 연인원 1000여명의 공직자가 지원활동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8일 용인으로 이동한 대원은 35개국 5292명이었다.  

시는 15곳에 마련된 숙소마다 책임관을 두고 대원들의 식사와 잠자리 등을 살폈다. 시의 공직자들은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각 숙소의 시설과 잠자리를 일일이 점검하고 확인했다. 그리고 각 숙소에서 제공되는 매끼 식사에 대한 검식,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다. 대원들이 프로그램 체험 과정에서 먹는 간식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철저하게 실시했다.  

대원들이 각종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할 때는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타고 안내했으며, 체험활동을 하는 도중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겼다. 교통 편의를 돕는 등 대원들의 곁에서 하루 일과를 함께했다.  

잼버리대회 종료 하루 전인 11일 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K-POP 콘서트에 5000여명의 대원들을 인솔하는 일도 시 공직자들의 몫이었다. 시의 직원 95명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잼버리 대원들을 용인에서부터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 대원들을 숙소까지 안전하게 안내했다.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대원들이 상암동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린 만큼 대원들이 용인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2일 자정 전후였고, 안내책임을 맡은 공무원들은 대부분 12일 새벽에 귀가했다.  

시의 공무원들은 항공편 등을 이유로 12일 출국하지 못하고 용인에 남은 5개국 잼버리 대원 50명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지원했다. 이들은 휴일인 토·일요일에도 나와 일을 했다.  

이처럼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에 참여한 공직자는 7일부터 13일 밤까지의 활동기간으로 따지면 연인원 1000여명이다.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이 일한 초과근무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시장 권한을 행사해 잼버리 대원들을 도운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겠다고 밝혔다.  

9일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 이상일 시장, 시 예비비 사용 보전과 시 공무원 공무출장 등의 근거 확보 위해 행정안전부에 공문서 보내라고 요구해 관철  

중앙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새만금에서 주요 지방자치단체로 이동시키기로 한 뒤 용인특례시는 중앙정부의 협조 요청을 받고 적극 지원키로 했지만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는 시점인 8일 오전까지도 지방자치단체가 대원들을 지원할 때 투입할 예산의 보전, 지방 공무원 지원활동에 대한 초과근무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무엇인지 전달받은게 없었다.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할 예산의 보전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처럼 막연한 상황에서 용인특례시는 우선 속속 도착하는 대원들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음료수 등 생필품과 간식을 지원했다. 

그런 가운데 이 시장은 대원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 대원 1인에게 쓸 수 있는 예산 지원 단가,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인정 시간 등의 문제를 행정안전부와 논의하며 풀어 나갔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에 대한 온전한 인정, 대원들을 상암동으로 인솔할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인정 등을 요구했다.  

초과근무의 경우 통상 최대 4시간만 인정하는 데, 이번의 경우 잼버리대회와는 원래 상관이 없는 용인특례시 등이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비상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 일에 협조하는 시 공무원들이 실제로 지원활동을 하는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통화하면서 시 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야기를 들은 행안부는 잼버리 대원 1인당 예산 지원 인정 단가를 당초 하루 3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조정했다. 상암동으로의 공무출장 인정, 지방공무원 초과근무의 충분한 인정 등의 방침도 정했다. 행안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가 이 같은 내용을 이 시장에게 전하자 이 시장은 "공문서로 보내달라"고 했고, 받은 공문 내용을 시 노조 측에도 알려줬다.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명지대 채플관에서 열린 잼버리 대원 환영 공연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 잼버리 대원 '추억 만들기'…용인시도, 지역 내 기업도 동참  

용인시는 갑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5000여명 대원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한 기업·대학·종교기관과 시의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원들은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문화재단 기획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수련관 물놀이 체험, 과천과학관 견학, 법륜사와 와우정사 방문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소방안전 체험, 자동차 공장·비무장지대(DMZ)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던 때인 10일에는 명지대학교 공연홀에서 시가 명지대의 협조를 얻어 준비한 태권도·택견시범, 풍물놀이, K팝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두 차례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180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현장을 찾아 영어로 용인을 소개하면서 특례시가 무슨 뜻인지,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얼마나 큰지, 용인이 왜 교육도시인지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대원들을 적극 지원할테니 용인에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라고 덕담하면서 1시간 20분가량 대원들과 함께 공연을 지켜봤다.  

이때 이 시장 옆에 있던 독일의 대원은 자신이 달고 있던 독일 잼버리 배지를 감사의 표시로 이 시장에게 주었고, 이 시장은 답례로 가슴에 차고 있던 '용인특례시' 배지를 독일 대원에게 전달하면서 배지의 의미를 영어로 설명해 주었다.  

용인도시공사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 의용소방대원들도 명지대 공연에 참여하는 대원들을 안내하고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지원활동을 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비전스퀘어, 기아오산교육센터 등 3곳에서 950명 가량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했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했고 '잼버리 월드 올림픽'을 개최해 전통적인 한국 운동회를 체험하게 했다.  

경기소방학교는 행사 진행 요원 50명과 25명의 통역요원 등을 투입, 소방호스 방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에스버드 프로농구단 농구교실을 열었고, 인형뽑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를 설치해 4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GS건설과 코오롱, 삼성생명, 대웅제약 등은 야영텐트를 설치해 대원들이 잼버리 숙영지 현장에 있는 느낌을 갖도록 했고, '문화의 밤'도 운영했다.  

농협용인시지부와 지구촌교회 등은 샌드위치와 쿠키 등 간식과 음료수 등을 지원했으며, 용인지역 화훼농가들은 플라워 포토존을 만들어 대원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도록 했다. 

필리핀 국적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 용인 동부동 소재 와우정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잼버리 대원들은 용인의 이 같은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대만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숙소 안전 점검 차 방문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만나 "용인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만 다이퉁 지역 전통민요 '박수가(拍手歌)'로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연수원에 짐을 푼 필리핀 잼버리단은 연수원 직원들에게 배지를 전달하고 필리핀 초청을 약속하기도 했다. 필리핀 대원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제공한 대웅그룹은 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