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태양광 예측 고도화…'숨어있는 전력수요 찾아 대비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량되지 않던 19.1GW 규모 태양광 가시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통해 시장 입찰 허용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정부가 숨어있는 전력수요를 찾아내 보다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27기가와트(GW) 규모의 전체 태양광 설비 중 72%는 전력시장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19.1GW의 수요가 평소에는 파악되지 않다가 기상상황에 따라 갑자기 등장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얘기다.

산업통상자원부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양광 발전 비중이 늘면서 전력수급을 관리 차원에서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점점 늘고 있다"며 "과거엔 발전소의 설비에 대한 문제였다면 이제는 날씨나 기온에 의한 불확실성이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체 27GW 규모의 태양광 설비는 거래방식에 따라 ▲시장참여태양광(KPX) ▲한전 전력구매계약(PPA) ▲자가용(BTM) 등으로 분류된다.

이 중 시장참여 태양광은 실시간으로 전력공급에 포함되지만, 한전PPA와 BTM은 계량되지 않아 전력수요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나타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08.14 victory@newspim.com

전력당국은 현재 총수요에서 비계량 태양광을 제외한 시장수요 기준으로 수급을 관리 중이다. 그렇다 보니 비가 오거나 구름이 해를 가리는 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계량태양광으로 10GW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고 있다가 기상상황에 의해 발전량이 0GW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이때 증가하는 전력수요는 20GW에 달한다.

산업부는 전력 수급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비계량태양광의 시장편입, 재생에너지 발전 사전입찰 등 예측가능성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실시간 계량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장참여를 유도해 전력수요에 숨어있는 비계량태양광의 영향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유관 기관(한전, 거래소, 에공단)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 감시와 원격제어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전기사업법령상 시장참여 의무 기준이되는 설비용량 기준을 현행 '1MW 초과'에서 하향하는 등 시장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창문형 미니 태양광 설치 모습 [사진=안성시]

다음으로 시장참여 태양광 설비를 늘려 발전량 예측능력도 높인다. 안정적 계통운영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중앙급전발전기로 편입을 목표로한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통해 일정규모 이상의 재생에너 사업자의 시장입찰을 허용하고 재생에너지를 중앙 급전화해 다른 전원과 동등한 기회와 책임을 부여한다.

하루전 시장에서 익일 발전 예측량과 가격을 입찰하므로 발전량 예측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필요 시 출력제어를 통해 안정적 수급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 제주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시범사업 상황을 검토한 뒤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 5월 제정된 분산에너지특별법상 '통합발전소(VPP)'를 활용해 사업자 주도로 다양한 발전원을 조합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VPP 사업자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설비(ESS), 수요반응(DR)자원 등을 활용해 변동성을 완화해 전체 전력수급의 예측가능성을 키운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유럽 등 해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태양광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계측 가능한 자원으로 만드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