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내 손안에 서울' 창간 20주년…발행 콘텐츠 3만5000건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09:20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09:20

'당신은 매력적인 서울시민 20(이십)니다' 주제 이벤트 마련

'당신은 매력적인 서울시민 20(이십)니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이벤트 웹페이지.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매일 아침 알짜배기 서울 소식을 전하는 서울시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이 어느 덧 창간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1만여 명의 시민기자들이 전한 서울 뉴스는 3만5000건에 이른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 손안에 서울'은 2003년 7월1일 지자체 최초 인터넷 신문인 '하이서울뉴스'로 시작을 알렸다. 2012년 '서울톡톡'을 거쳐 2014년 스마트폰 일반화라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내 손안에 서울을 담다'는 의미를 담아 지금의 이름으로 개편했다.
 
한달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뉴스레터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내 손안에 서울'은 창간이래 3만 5462건의 콘텐츠와 4975호의 뉴스레터를 발행했다. 지금까지 활동한 시민기자수만 9967명(6월 말 기준)에 이르는 등 20년간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서울 소식통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더 가까이 동행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당신은 매력적인 서울시민 20(이십)니다'라는 주제로 특별 웹페이지를 제작해 특집기획 서울시민이 사랑한 '내손' 뉴스,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함께하는 '내손' 스무 살 축하해치! 이벤트를 선보인다.


 

서울시민이 사랑한 '내손' 뉴스 [서울시 제공]

 


'내손' 뉴스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내 손안에 서울이 다룬 10대 주요 뉴스를 키워드와 함께 소개한다. 청계천 생태하천 복원의 첫걸음이었던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 기공식부터 2007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운영, 2009년 서울의 얼굴과도 같은 상징공간인 광화문광장의 탄생 등 역사적인 순간을 특별기획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디자인서울 2.0까지 글로벌 매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내손' 스무살 축하해치! 이벤트에서는 해치와 함께 숫자 20의 의미를 살려 '20일간 진행되는 시민참여 미션'으로 구성했다. ▷누리집 방문 출석도장 찍기 ▷스무고개 퀴즈풀기 ▷뉴스레터 구독ㆍ개봉하기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하기 등이 2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월3일까지 누리집(https://mediahub.seoul.go.kr/20thevent/main.do)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벤트 참가자 총 2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는 '내 손안에 서울'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뉴스룸이자, 서울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