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과 담판 앞둔 매카시 "부채 상향 협상 바른 길로 가고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간) 국가 부도를 피하기 위한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담판을 벌인다. 

두 사람은 지난 9일에 이어 16일 백악관에서 만나 3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미 정부 부채한도를 상향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전날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캐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사진=블룸버그]

이번 담판은 재무부가 채무 한도 상향 조치가 없을 경우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6월 1일을 열흘을 남겨둔 시기에 다시 열린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의회 상하원 처리 절차 등을 감안하면 양측의 합의안이 늦어도 이번 주 중에는 나와야한다고 보고 있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백악관 담판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과의 채무 한도 상향 협상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나는 우리가 지금도 타협을 하고 있고,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이것이 우리를 올바른 길로 가기위한 옳은 곳이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고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밤에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내일 아침에도 합의가 될 수도 있지만,  이번 주 안에 협상이 이뤄져야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켜서, 상원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222대 213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고, 상원은 여당인 민주당이 51대 49석으로 앞서고 있어서 부채 한도 상향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려면 양측의 초당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매카시 의장측은 그동안 바이든 정부의 방만한 예산을 삭감해야만 부채 한도 인상에 합의할 수 있다고 버텨왔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중산층과 저속득층에 피해를 줄 수 있느 예산 삭감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로이터 통신은 공화당측이 저소득층에게 식량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예산에 대한 추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과 공화당측 협상 실무자들은 이날에도 2시간 가량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