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분야 업사이클링 지속가능성 전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오는 11일 청담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래코드는 지난 2012년 론칭부터 지금까지 국내외에 업사이클을 통한 패션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전파해오고 있다.
먼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지난달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현지에서 선보인 '리콜렉티브 밀란' 전시를 연다.
![]() |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사진=코오롱FnC] |
리콜렉티브 밀란은 지난해 10월 래코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한 지속가능 캠페인으로, 패션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동참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리콜렉티브 밀란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 푸오리살로네 어워드(Fuorisalone Award) 지속가능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래코드가 제안하는 연대의 의미와 함께 직접 업사이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리테이블 프로그램도 높이 평가받았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CSO 부사장은 "온라인에도 플랫폼이 있듯 고객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하고 제안하고 경험이 이뤄지는 일종의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며 "래코드는 '옷으로도 행동할 수 있다'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