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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미클로시 페레니&피닌 콜린스 듀오 콘서트 5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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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은 5월 11일과 14일 콘서트홀에서 미클로시 페레니 & 피닌 콜린스 듀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여덟 번째 특별 음악회로,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는 5년 만에,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는 12년 만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며 특별함을 더한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두 연주자와 5월 첫 특별 음악회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이틀에 걸쳐 선보일 미클로시 페레니의 대표 레퍼토리가 두 연주자의 깊고 완숙한 선율로 완성되어 청중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예술의전당]

◆헝가리 첼로 거장 미클로시 페레니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와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가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이번 첫 듀오 무대에서 펼쳐질 두 연주자의 환상의 하모니에 기대가 모인다.

카잘스가 발탁한 미클로시 페레니는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첼리스트의 첼리스트'로 불린다. 섬세하고 온화한 음색과 풍부한 음악성을 겸비한 그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바위처럼 단단한 테크닉', '풍부한 음색, 가식이나 꾸밈이 없이 새롭고 대담한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는 진정한 거장이다. 17세기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헝가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 중에도 리스트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 [사진=Frances Marshall]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는 1999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스타로 주목받은 클래식 연주자다. 현재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아일랜드 출신 중 가장 성공한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미클로시 페리니와의 듀오 무대로 데뷔한 피닌 콜린스는 그 인연으로 이번 듀오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클로시 페레니 대표 레퍼토리…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변주곡 선보여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의 '신약성서'로 불리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해 쓰여진 세 곡의 변주곡을 선보인다. 실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선율이 가득한 첼로 소나타는 베토벤의 창작 활동기 전체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피아노와 첼로의 균형에 대한 베토벤의 고뇌가 담겨 있다. 특히 단순한 저음 악기였던 첼로를 진정한 독주 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 [사진=Szilvia Csibi]

5월 11일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F장조 Op.5-1과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소녀 혹은 귀여운 아내를' 주제에 의한 12가지 변주곡 Op.66이 연주된다. 더불어 우아한 첼로 선율을 시작으로 온화한 피아노 선율이 이어지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4번 C장조 Op.102-1과 베토벤 첼로 소나타 중 가장 많이 알려지고 자주 연주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A장조 Op.69도 선보인다.

5월 14일에는 헨델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가지 변주곡과 베토벤의 개성이 뚜렷하게 도드라지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g단조 Op.5-2가 연주된다. 이어서 자유로운 악상 전개가 인상적인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가지 변주곡, 1800년 초 호른 연주자 조반니 푼트를 위해 작곡된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장조 Op.17을 첼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곡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5번 D장조 Op.102-2. 열정적인 피아노 독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거의 잃은 상태에서 쓴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엄 있는 첼로 선율이 돋보이는 원숙한 작품이다.

미클로시 페레니 & 피닌 콜린스 듀오 콘서트는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5월 14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일자별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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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 "AGI 시대 5년 내 도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세계 바둑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알파고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국을 펼쳤다.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A Decade with AlphaGo : An Extraordinary Journey)' 행사에는 허사비스 CEO를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아자 황, 판 후이 2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신진서 9단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왼쪽)와 신진서 9단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웨스틴 호텔 소연회장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기념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9 kunjoo@newspim.com 이번 행사는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10년간 바둑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되짚고, 인간과 AI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대국에서 허사비스 CEO는 흑을, 신진서 9단은 백을 잡았다. 허사비스는 AI의 대표적인 수법인 삼삼(3·三) 침입을 선보였고, 신진서 9단은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2국에서 구사한 혁신적인 '37수'와 유사한 수법(18수)을 두며 10년 전보다 진보된 인간 바둑의 수준을 과시했다. 대국은 제한시간 10분이 소진되면서 29수 만에 마무리됐다. 대국 후 두 사람은 바둑판에 친필 서명을 남겨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허사비스 CEO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시대가 5년 내로 도래해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10년 후 다시 한국에 오게 된다면 AI로 중대한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길 희망하고, 한국이 AI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돌아보면 알파고가 현대 AI 시대의 시작점"이라며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바둑이 앞으로도 AI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왼쪽)와 이세돌 사범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2026.04.29 kunjoo@newspim.com 신진서 9단은 "'알파고의 아버지'답게 AI를 닮은 수준 높은 실력이었다"면서 "아직 AI도 바둑의 정답을 밝혀내지 못한 만큼, 나만의 바둑을 잃지 않으며 AI와 함께 10년 후 더 진보된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원은 허사비스 CEO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한국기원 공인 아마 7단증과 한국 전통차를 전달했으며, 구글 딥마인드 측은 한국기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Google for Korea 2026' 행사에서는 허사비스 CEO와 이세돌 9단이 대담을 나눴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는 나의 인생에 또 다른 시발점이었다"며 "바둑에서 인간의 창의적 영역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인간은 생각의 주도권을 AI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허사비스는 이에 "AI 기술이 인간에게 새로운 일상과 과학의 황금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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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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