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대표 '명주' 우량예, 에너지 업계 진출...백주 업계 '사업 다각화'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량예, 신에너지 R&D 및 전통 에너지 판매 자회사 설립
마오타이는 부동산·관광업에 '눈길'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고급 고량주(백주) 브랜드 우량예(五糧液·000858.SZ)가 에너지 업계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백주 사업을 바탕으로 자동차 제조·신에너지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취안상중궈(券商中國)는 쓰촨(四川) 우량예신에너지투자회사(우량예신에너지)가 신설된 것이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량예가 신에너지 분야 진출을 위한 포석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우량예신에너지는 등록자본 10억 위안(약 1916억 5000만원)에 백주 업체 우량예 모기업인 쓰촨성 이빈(宜賓) 우량예그룹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력 사업으로는 신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과 에너지 관리, 석유 완제품 도매, 석유제품 판매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 부문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우량예 증권 담당 부서는 "그룹 차원의 결정"이라며 "그룹이 실제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등 신에너지 사업을 모색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우량예그룹이 백주 이외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는 이빈시와 함께 25억위안가량을 들여 치루이(奇瑞)자동차 산하 브랜드 카이이(凱翼)자동차 지분 51%를 매입, 최대 주주가 됐다.

카이이 지분 확보 후 우량예그룹은 37억 위안을 투자해 이빈시에 공장을 설립했다. 현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1년 여만에 카이이자동차 스마트 공장이 완공, 이곳에서 '쉬안제(玄界)'라는 이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생산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우량예그룹은 신에너지 업계에 관심을 둔 것은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함께 현지 정부가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빈시 정부는 2017년 리튬이온배터리 업체 리바오(鋰寶) 등을 유치하면서 본격적으로 차량용 배터리 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2019년에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닝더스다이(CATL)가 100억 위안을 들여 이곳에 배터리 생산기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두(百度)]

한편 우량예 외 다수 백주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중국 백주 업계 '맏형'이자 중국 증시 최대 시총을 자랑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그룹이 대표격이다.

마오타이그룹은 지난해 5월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했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 속, 비싼 가격 때문에 마오타이 술 구매를 망설였던 중국인들이 아이스크림을 통해서나마 마오타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해 6월 구이저우성(貴州) 성 쭌이(遵義)시런화위(仁懷)에 위치한 마오타이 국제 호텔에 '1호 매장'을 열면서 온라인을 달궜고, 얼마 뒤 구이저우 구이양(貴陽)에 두 번째 매장을 개설함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i 마오타이'를 정식 출시했다. 39.9~100위안(약 1만9000원) 사이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마련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룽제(金融界) 등 매체가 전했다.

마오타이그룹은 투자 업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4년 5억 1000만 위안을 투자, 젠서(建設)은행 산하 젠신(建信)신탁과 '카오타이젠신기금'을 조성해 주류 및 신소재 기업들에 집중 투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여행과 부동산 역시 마오타이그룹의 주요 관심 분야 중 하나다. 2012년 1월 마오타이부동산을 설립, 중국 관광 명소 하이난(海南) 싼야(三亞) 하이탕(海棠)만 일대의 토지 사용권을 획득했다.

마오타이그룹은 당시 32억 4500만 위안을 들여 마오타이 리조트 건설 계획을 밝혔었다. 2014년 착공해 2018년 싼야시 중점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지난해 12월 말 정식 개장했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쭌이시 정부가 2곳의 국유 건설용지 사용권을 쭌이 원캉(文康)부동산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원캉부동산은 2022년 11월 설립된 부동산 개발 업체로, 마오타이부동산이 지분 전체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마오타이그룹이 여행 및 휴양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