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부동산 거래 급증, 경제 회복 신호탄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 2선 도시 기존 주택 거래 급 회복
위드코로나후 시장거래 정상화 가속
상환 등 거래절차 간소화도 거래 촉진

[베이징 선전(광둥성)=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부동산 시장이 주요 도시 기존 주택 거래를 중심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출이 든 주택 매매의 경우에도 상환 방식을 간소화함에 따라 거래가 한층 촉진될 전망이다.

2023년 3월 30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만난 현지의 한 회사원은 뉴스핌 기자에게 코로나 3년 동안 냉각됐던 부동산에 대한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와 3월 들어 중국 주요 도시의 기존 주택 거래가 급증 추세를 보여 경제 회복 여부와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은 3일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杭州)와 '신 1선 도시'로 불리는 쓰촨성 청두(成都) 등 주요 도시의 기존 주택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이차이징은 부동산 경기가 대체로 2월 이후 위드코로나 시행 효과가 나타나면서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저우의 3월 기존 주택 거래량은 2021년 3월 이래 2년 만에 1만채를 넘어섰다. 3월 거래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120% 증가세를 보였다.

서부 내륙의 경제 활황지역으로 신 1선 도시로 불리는 청두(成都)는 2023년 1분기 기존 주택 거래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1~3월 청두의 기존 주택 거래는 신규 분양의 1.6배인 5만 6000채를 돌파했다. 거래량은 1월 1만 채를 넘었고 2월에는 1만 9061채, 3월에는 2만 7554채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1선도시 광저우 부동산 시장도 기존 주택과 호화 주택 등을 중심으로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광저우의 호화 주택 판매량은 작년동기에 비해 200%나 증가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3년 3월 30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만난 현지의 한 회사원은 뉴스핌 기자에게 코로나 3년 동안 냉각됐던 부동산에 대한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선전시 요지의 아파트 가격은 평당 10만위안을 넘는다고 귀뜸했다. 올해 1분기와 3월 들어 중국 주요 도시의 기존 주택 거래가 급증 추세를 보여 경제 회복 여부와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1선 도시 광둥성 선전시 룽강구에서 부동산 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년 3월 31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4.04 chk@newspim.com

'경제 수도'로 불리는 1선도시 상하이의 기존 주택 거래량도 3월 한달(3월 26일 까지) 호불황을 가르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2만 채를 훌쩍 넘었다.

디이차이징은 수도 베이징도 3월 한달 기존 주택 거래량이 2만 2200채를 기록했다며 이는 평소 정상 거래 수준인 1만 2000채~1만7000채를 크게 넘어서는 거래라고 보도했다.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3선도시와 4선도시에서도 기존 주택 거래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에 따라 도시를 1~4선 도시로 구분하고 있다. 1선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이고 2선도시에는 일부 성(省)의 성도가 포함되며, 3선도시는 일부 성의 성도와 성도 아래 도시들이 포함된다. 4선도시는 인구 규모나 경제적 영향력이 3선 도시 보다 작은 도시가 포함된다.

태산이 있는 산둥성의 지방 도시 태안(泰安)시의 3월 주택 거래량은 2217채로 전월비 76% 증가했고 장쑤성 쉬저우(徐州) 3월 1일 ~20일 기존 주택 거래는 1424채로 전년동기비 60% 증가했다.

디이차이징은 시장 부양 조치로 금융권 주택 대출을 끼고 주택 거래(带押过户)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거래 과정이 단축되고 비용이 낮아지면서 기존 주택 시장이 한층 활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에는 주택 매도 때 대출금 상환에만 수개월씩 대기해야했으나 새 제도로 이런 상황이 일거에 개선됐다.

정책 변경에 따라 앞으로 담보 대출이 들어있는 주택을 거래할 때 거래 당사자들은 담보 대출이 들어있는 상태로 매매를 하고 등기를 이전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도시들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나섰다.

수도 베이징은 3월 3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나섰다. 현재 15개 성시와 100여개 도시들이 기존 대출을 상환할 필요 없이 대출이 끼어있는 상태로 주택을 매매할 수 있게 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