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한성 경북도의원 후보 지지 호소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다음달 5일 치러지는 경북도의원 구미제4선거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채한성 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이날 채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 구미시장을 탄생시켰던 저력이 있는 도시다"며 "어떤 정치인을 뽑는가는 우리 삶의 문제이자 국민들의 정치 역량의 문제"라며 민주당 채한성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경북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구미제4거구를 찾아 채한성 후보 지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3.03.28 nulcheon@newspim.com |
이 대표는 또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브라질을 세계 경제대국으로 이끌었으나 사법권력이 정권을 잡고부터 국민들은 먹고 살기위해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다"고 지적하고 "어떠한 지도자를 뽑는가는 우리 삶을 좌우할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 구미 시민들의 정치역량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며 채한성 후보를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원 유세에 앞서 채 후보의 선거구 내 학교운영위원들을 만나 △스쿨버스 확대운영 △중고생 교복지원금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등 채한성 후보의 공약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교복이 날이 갈수록 비싸지는데 가정형편에 따라 아이들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 등하교 때 마다 아이들 안전이 많이 걱정되는데 채 후보의 스쿨버스 확대, 교복지원 확대 등 공약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채 후보 공약에 대한 긍정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 박찬대 국회의원,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경북 13개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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