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가 본격 가동에 앞서 시운전 절차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울원자력본부가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와 소음 등의 현상을 주민들에게 사전에 고지하는 등 선제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16일 오전 울진지역 주민 대상으로 SNS를 통해 "1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운전 중인 신한울2호기에서 터빈구동 보조급수펌프 정기시험이 예정돼 있다"고 고지하고 "이 과정에서 간헐적인 수증기 방출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원전 안전성과 무관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신한울원전1,2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 2023.02.16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한울원전본부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울2호기는 202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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