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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보수체계 점검·손실흡수능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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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법 상 은행 성과평가체계 적정성 검토
결산검사에서 대손충당금・자본여력 면밀 점검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복현 원장은 14일 은행권의 거액 성과급을 지적하면서 성과보수체계 점검, 손실흡수능력 제고 등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국민들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3.02.06 anob24@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은행이 사회적 역할을 소홀히 한다면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생색 내기식 노력이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당국은 은행이 국민경제의 건강한 작동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일종의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은행권의 지원내역을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감독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금리상승기 예대금리차가 과도하다는 비판과 관련해 은행의 금리산정・운영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고금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서민・중소기업 차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보다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는 차주의 부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은행의 건전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신 등 은행업무의 시장경쟁을 더욱 촉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시장가격으로 은행서비스가 금융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성과급과 관련해서는 "성과보수체계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은행의 성과평가체계가 단기 수익지표에만 편중되지 않고 미래손실가능성 및 건전성 등 중장기 지표를 충분히 고려토록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어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부실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은행은 증가한 이익을 바탕으로 손실흡수능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결산검사 등을 통해 대손충당금・자본여력 등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토록 유도해 향후 위기상황에서도 본연의 자금공급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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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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