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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튀르키예' 구호대 3명 추가 구조…생존자 8명 구조‧시신 18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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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시장‧군‧유엔 관계자 감사 표해
한국 구호활동 높이 평가…유엔 홍보 밝혀
군‧군견‧소방대원 등 80명 긴급구호 강행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튀르키예 대지진 생존자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11일(현지시간)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외교부는 12일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긴급구호대가 11일 오후 2시 2분, 저녁 7시 18분과 8시 18분께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생존자 8명을 구조했다. 시신 18구를 수습하며 고강도 탐색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 긴급구호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대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서 60대 생존자를 구조해 앰뷸런스로 옮기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11일 오후 2시 2분께 숙영지로부터 북북동 1.7km 지점에서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65살 여성을 구조했다. 여성 생존자와 함께 매몰돼 있던 남편 추정 시신도 수습했다.

이어 숙영지로부터 북동 1.2km 지점에서 저녁 7시 18분께 17살 남성 1명, 8시 18시께 51살 여성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저녁에 구조된 2명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로 아들은 구조 당시 하반신이 건물 잔해에 깔린 상황이었다. 의식이 없었고 간신히 호흡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 군 의료진은 구조 즉시 정맥 주사와 산소 공급, 목 보호대 착용 등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어머니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

이들 모자는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으며 5시간에 걸쳐 구조장비를 활용해 최단 접근로를 확보했다. 음향탐지기 등 정밀장비로 주변 콘크리트 더미 장애물을 제거해 나가며 생존자에게 접근해 구조할 수 있었다.

카디르 오카탄 데프네시 시장과 튀르키예 군 관계자는 한국 긴급구호대 캠프를 직접 찾아 한국 구호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생존자 구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엔 공동조정센터(UCC) 대표는 지진 발생으로부터 생존 가능한 골든타임인 72시간 이후 구조에 성공한 한국 사례를 유엔 인도주의업무 조정국(UN OCHA)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카디르 오카탄(오른쪽 세번째) 튀르키예 데프네시 시장과 군 관계자들이 11일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캠프를 직접 찾아 한국 구호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생존자 구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 주민들을 구조 현장에서 한국 긴급구호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소방 대원과 군 인력, 군견으로 꾸려진 한국 긴급구호대 수색팀은 지난 11일 오전 8시 40분부터 튀르키예 재난당국이 요청한 생존자 유력 지역 수색을 시작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도 이날 긴급구호본부 부내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원도연 긴급구호대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10일에는 지진 피해 현장 10곳에서 80명의 구조 인력이 생존자가 있을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12시간 이상 탐색‧구조 활동을 벌였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활동 첫날 70대 중반과 40살 남성, 2살 여자 아이와 35살 여성, 10살 여자 아이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생존자가 있을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과 구조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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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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