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사랑의 이해' 유연석 "벌써 연기 20년차…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작품으로 그냥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시공간을 초월하거나 어떤 장치가 많은 것보다 우리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죠."

배우 유연석이 JTBC '사랑의 이해'를 통해 정통 멜로드라마에 나섰다. 각기 다른 이해를 가진 이들이 서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이번 작품에서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 하상수를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연석 [사진=킹콩by스타쉽] 2023.02.09 alice09@newspim.com

"일단 작품이 마니아층을 형성해서 기분이 좋아요.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굉장히 열띤 토론을 하셨더라고요(웃음). 주변에서도 응원 문자나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을 많이 받기도 했고요. 시청층이 두텁게 형성돼서 기분이 좋았죠."

이번 작품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랑을 참기에도 현실을 참기에도 아직은 젊은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우리가 흔히 겪고 보았던 사랑을 이야기했다. 그러다보니 전개에 답답함을 느낀 시청자도 꽤나 있었다.

"전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고구마 100개 먹으며 보고 있다'라는 반응이 있었는데 그런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사랑이 생각도 많아지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속상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모습을 그려냈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며 보게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보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보게 되고 알고 싶지 않았던 부분까지 알게 되고. 이런 내용을 각자의 입장을 투영해 보게 되니까 답답해하면서 보는 게 당연하다고 느꼈어요."

유연석이 맡은 하상수는 박미경(금새록)과 사내연애 중이다. 각자의 이유로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한다. 사랑에 힘들어하면서도 완전한 사랑을 갈망하기도 한다. 사랑 앞에서 많이 흔들린 만큼, 감정선에 있어서 섬세한 표현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연석 [사진=킹콩by스타쉽] 2023.02.09 alice09@newspim.com

"상수에 감정에 대해서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은 없었어요. 제가 느꼈던 감정을 집중해서 온전히 전달하려고 노력했죠. 이야기 전개나 그 안에서의 선택은 누군가의 입장에서 응원 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어떤 시선에서는 가슴 아플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 모두를 이해시키는 작품은 아니었죠.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게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상수는 김미경과 이별하고 같은 직장에 있는 안수영(문가영)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처음부터 설정이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호감이 있다'라고 시작한 만큼, 전개로 시청자를 설득시키는 것 또한 배우의 몫이었다.

"상수에게 있어서 수영이는 계속 생각하게 되고 마음 쓰이는 사람이었어요. 멜로드라마의 경우 좋아하는 이유나 설명이 나오는데, 이번 작품은 이미 상수는 수영이를 좋아한다로 시작해요. 처음에는 외적인 모습으로 끌렸겠지만 나중에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마음을 키우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그때 상수가 느낀 감정을 온전히 잘 전달하고 표현하려고 했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연석 [사진=킹콩by스타쉽] 2023.02.09 alice09@newspim.com

정통 멜로인 만큼 시청자의 기대도 컸지만 시청률은 다소 부진했다. 3.1%(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시작해 15회는 3.6%를 기록해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했다.

"시청층은 두텁게 형성이 됐으니 그냥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다른 멜로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하거나 어떤 장치들이 있는데 저희 드라마는 그런 게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보시는 분들도 작품에 큰 상황이 없는데 몰입하고 공감해주시면서 답답해하기도 하셨잖아요. 그게 '사랑의 이해'의 매력이기도 했죠."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한 유연석은 올해 20년차를 맞았다.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리남'을 통해 매 작품마다 연기변신을 꾀한 그는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0년차, 그리고 40대에 '사랑의 이해'를 하게 됐는데 좋은 시기에 찾아온 작품인 것 같아요. 지금 그릴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잘 전달한 것 같고요. 연기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을 전달한 것 같다고 생각해서 뿌듯하기도 하죠(웃음). 이제 경험이 없어서, 연기한지 얼마 안 돼서 못한다는 핑계는 할 수 없는 시점이잖아요. 거기에 맞춰 실망시키지 않게,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저에게서 못 보셨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