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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해 영업익 1조6121억…전년比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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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7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6121억원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7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3%, 16.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60.8% 감소한 947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론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4146억원, 영업이익 1조321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6%, 18.6% 증가했다. 별도 순이익은 869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증가했고, 매출액은 4조3945억원으로 2.3%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SKB)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10.9% 증가한 4조1563억원, 3057억원을 달성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5G 가입자 1339만명 확보, 5G 중심 이동통신 리더십 공고

[로고=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 1339만명을 확보, 5G 이용 고객이 전체 고객의 50% 비중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SKB도 연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932만명을 유치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537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조5086억원을 기록했다. 가산과 식사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 비전 AI 등 다양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AIVERSE 사업의 'T우주'는 총 상품 판매액 약 5700억원으로 지난해 초 제시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자도 1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지난 12월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프랜드'도 12월 전체 월간 실사용자 수(MAU)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한 바 있다. 또 올해 인앱 결제 도입을 통해 경제 시스템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의결했다. 이미 지급된 2490원을 포함하면 연간 3320원으로 분할 전인 2020년 대비 66% 상향된 수준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AI 컴퍼니' 전환과 도약 적극 추진

SK텔레콤은 올해를 AI 컴퍼니 도약과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을 통해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분야에서 세계 최초 한국어 GPT-3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달 중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장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과 병행해 국내외 유망 기업들과 언어모델(ChatGPT 등) 및 다양한 기반기술의 제휴를 추진하여, '에이닷'을 고도화하고 올해 중 정식 서비스로 론칭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미래 혁신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낙점하고 주도권 선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국내 UAM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또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도화된 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플랫폼 운용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열린 CES 2023에서도 SK텔레콤의 주요 경영진은 조비 에비에이션 핵심 경영진과 만나 긴밀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원 SKT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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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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