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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CEO "중국에 DUV 노광장비 판매 여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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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계속해서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정부 차원의 새로운 수출제한 조치가 없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DUV 장비를 (중국에) 출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남부 노르트브라반트주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 본사. 2019.01.23 [사진=로이터 뉴스핌]

DUV 노광장비는 ASML이 독점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구형 모델로, 첨단 장비는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전기차, 컴퓨터 등에 쓰이는 반도체 제조에 많이 쓰이는 장비다. 

미국이 지난해 10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고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후 네덜란드, 일본, 한국 등 이른바 반도체 강국들에 수출통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직접 대(對)중 반도체 수출통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네덜란드 정부가 이미 EUV 장비 대중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바, 아마도 DUV 장비 수출통제도 요구하지 않았겠나는 추측이 나온다. 

실제로 네덜란드 정부는 양국 정상회담 후 ASML의 DUV장비 등 구형 모델에 대해서도 중국에 판매를 제한하는 새로운 수출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대만과 한국에 이은 3번째 최대 ASML 고객으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연간 매출의 14.7%를 차지했다. 

베닝크 CEO는 올해 암울한 경제전망과 쌓여가는 반도체 재고는 걱정거리이지만 동시에 고객들은 올해 말까지 경제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고강도 방역규제를 완화한 중국의 경기회복이 예상된다며 "이는 수요가 계속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낙관했다. 

이날 ASML은 전문가 예상치(17억유로)를 넘는 18억2000만유로(약 2조4450억원)의 4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17억7000만유로에서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64억3000만유로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63억8000만유로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총이익은 1년 전 54.2%에서 다소 줄어든 51.5%다.

2022년 연간으로는 순익이 56억2000만유로로 직전년의 58억8000만유로에서 감소했다. 연간 순매출은 212억유로로 1년 전 186억1000만유로에서 증가했다. 

ASML은 올해 1분기 순이익 가이던스를 61억~65억유로, 매출총이익은 49~50%로 제시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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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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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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